지난해 5월 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 도중 이동발사 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모습. 2019.7.25 조선중앙통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 거듭된 발사는 국제사회 전체에 심각한 과제”라고 밝혔다.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는 일본의 영역을 비행하지 않았고,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도 낙하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9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항행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7시쯤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이다.
미국 고위당국자 역시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