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유엔 평화유지군에도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속보]유엔 평화유지군에도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5-02 09:05
수정 2020-05-02 09: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 측 “한국 협조에 감사”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설치된 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마포구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0.3.3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설치된 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마포구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0.3.3 연합뉴스
전 세계 분쟁지역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PKO)에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아툴 카레 유엔 활동지원국(DOS) 사무차장은 이날 40여개국 인사가 참여한 ‘평화활동 우호그룹’ 화상회의에서 “PKO가 활동하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했다.

유엔은 아프리카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PKO 요원들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를 조달하기로 하고 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