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뒷다리로 학교 복도를 걷고 있는 포포이(Popoy)란 이름의 강아지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뒷다리로 걷는 법을 통달한 애완견 한 마리가 화제다.
영상 속, 보기에도 화려하고 예쁜 빨간 의상을 입고 두발 아닌 두 뒷다리만으로 사랑스럽게 걷는 모습이다. 학교 복도에 가득찬 어린 학생들 앞에서 자신만만한 ‘워킹’ 동작을 선보이는 유쾌한 강아지 모습을 지난 4일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이 사랑스러운 애완견의 이름은 올해 3살 된 포포이(Popoy). 뒷다리 걷기 동작 하나로 필리핀 북부 울롱가포(Olongapo)에서 스타가 됐다.
강아지 주인 버질리오(Virgilio·40)는 “종종 포포이에게 옷을 입히고 놀러 밖으로 나간다. 하지만 포포이가 이렇게 걷는 법과 모든 재주를 배우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포포이는 관심 받는 걸 좋아하며 사람들도 이런 포포이를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월드뉴스/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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