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 낚시 중 상어 공격받은 다이버

작살 낚시 중 상어 공격받은 다이버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7-06-07 15:59
수정 2017-06-07 1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낚시 중인 남성 다이버가 상어 공격을 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해상 바다에서 작살 낚시 중인 파커 심슨(Parker Simpson)이 상어에 의해 다리가 물어뜯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카치카 근처 삼보 암초 중간지역(Middle Sambo Reef)의 수중에서 친구와 함께 다이빙 작살 낚시를 하던 심슨에게 갑자기 상어 한 마리가 돌진했다. 상어는 처음 그의 오른쪽 핀을 물어 뜯은 뒤, 곧이어 그의 왼쪽 다리 정강이 부분을 물어 뜯었다.

심슨의 다리를 문 상어는 2.4m짜리 리프 상어(reef shark)로 그가 잡은 블랙 그루퍼를 먹기 위해 덤비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슨은 상어의 공격으로 1리터가 넘는 피를 흘렸으며 근육과 정강 동맥이 뜯겨 나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4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사진·영상= LiveLeak 2017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