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강도들과 맞서 싸워 퇴치한 50대 여성 화제

자동차 강도들과 맞서 싸워 퇴치한 50대 여성 화제

입력 2014-04-10 00:00
수정 2014-04-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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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고에 침입한 강도들과 맞서 싸운 여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미들랜즈 노샘프턴 케터링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집 차고에 침입해 차를 훔치려는 강도들과 맞서 싸운 사건을 9일 보도했다.



용감한 대처로 주목을 모은 주인공은 재키 호든(56). 당시 찍힌 영상에는 2인조 강도가 그녀의 집에 침입, 2개의 차키를 훔친 뒤 차고 침입을 시도한다.

강도들이 차고 문을 열려는 순간, 드레스 가운을 걸친 호든은 집에서 뛰쳐나와 그들을 막아선다.

차고 앞을 막아선 그녀가 ‘(도둘질을) 멈춰!’라고 소리치자 흥분한 강도 1명이 그녀의 얼굴과 신체에 연신 주먹을 날린다. 그녀는 집 안으로 달아났다가 저항을 계속했다.

이런 실랑이가 계속되자 강도들은 정원에 차 키를 버리고 빈손으로 도주하고 만다.



평소 관절염을 앓고 있는 호든은 강도들의 공격으로 얼굴과 머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턱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56세 여성에게 끔찍한 폭력을 휘두른 20대 초반의 2인조 강도의 모습이 찍한 CCTV 장면을 공개, 이들을 추적 중에 있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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