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신세계가 이른 추석과 소비 회복에 힘입어 8월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8월 별도기준 총매출액(3천129억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했고 증가율도 전달의 1.4%보다 높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문별로는 오프라인 백화점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0.1% 늘었고 기존점 매출증가율은 8월 관리 기준으로 12.0%를 기록해 전달의 3.8%보다 상승했다.
8월 영업이익(94억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1% 증가했고 7월(12.1%증가)보다 성장세가 대폭 강해졌다.
남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작년보다 빨라 수요가 8월에 집중됐고 소비도 회복세를 보인 점이 신세계 실적 호전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9월엔 추석 시차의 반대 효과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기존점 매출증가율이 1∼2% 수준을 보일 것이나 대신 국내 소비 회복에 따른 의류 수요 증가와 본점 식품관 개편 공사 종료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8월 별도기준 총매출액(3천129억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했고 증가율도 전달의 1.4%보다 높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문별로는 오프라인 백화점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0.1% 늘었고 기존점 매출증가율은 8월 관리 기준으로 12.0%를 기록해 전달의 3.8%보다 상승했다.
8월 영업이익(94억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1% 증가했고 7월(12.1%증가)보다 성장세가 대폭 강해졌다.
남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작년보다 빨라 수요가 8월에 집중됐고 소비도 회복세를 보인 점이 신세계 실적 호전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9월엔 추석 시차의 반대 효과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기존점 매출증가율이 1∼2% 수준을 보일 것이나 대신 국내 소비 회복에 따른 의류 수요 증가와 본점 식품관 개편 공사 종료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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