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8일 농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치보다 10.5% 내린 3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와 비교해 건과와 스낵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주요 사업부문인 라면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약화돼 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3%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904억원으로 1.2% 줄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작년 2분기와 비슷하나 경쟁 과열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농심의 라면 부문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6.1% 역성장했다”며 “앞으로 경쟁 완화나 자체적인 브랜드 제고 정도에 따라 라면 부문의 실적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목표주가는 기존치보다 10.5% 내린 3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와 비교해 건과와 스낵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주요 사업부문인 라면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약화돼 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3%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904억원으로 1.2% 줄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작년 2분기와 비슷하나 경쟁 과열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농심의 라면 부문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6.1% 역성장했다”며 “앞으로 경쟁 완화나 자체적인 브랜드 제고 정도에 따라 라면 부문의 실적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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