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준금리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코스피, 기준금리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입력 2014-08-14 00:00
수정 2014-08-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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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43포인트(0.26%) 상승한 2,067.79에 형성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리는 한은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이번에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흘 연속 ‘사자’인 외국인은 530억원 순매수로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맞섰다.

개인의 순매도 규모는 180억원, 기관은 292억원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6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0.63%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4%, 삼성생명은 2.90% 상승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0.21%, 현대모비스는 0.17%, 기아차는 0.49% 하락해 현대차그룹 3총사가 모두 약세이며 네이버도 0.38% 내렸다.

업종지수는 보험이 1.41%로 상승세가 가파르며 유통업이 0.80%, 전기전자가 0.70%로 뒤를 따르고 있다.

반면 은행은 0.58%, 운송장비는 0.4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54.72로 전날보다 2.99포인트(0.54%) 상승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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