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220만원으로 상향”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220만원으로 상향”

입력 2014-08-13 00:00
수정 2014-08-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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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9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천667억원, 1천5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0%, 68.8% 증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각각 6%, 39% 웃돌았다”며 “면세점 매출이 126% 급증하고 중국 영업이익률이 7.3%포인트 개선된 영향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면세 채널의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둔화하겠으나, 3분기와 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 45%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화장품 매출에서 면세 채널의 비중은 2013년 17%에서 올해 25%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시장의 하반기 매출 성장률을 3분기와 4분기에 30% 안팎씩으로 예상한다”며 “마몽드 매장의 구조조정은 연간 내내 지속할 예정이나,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의 매장과 매출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7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16%, 13% 성장할 것”이라며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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