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시도…1,990선 회복

코스피, 반등 시도…1,990선 회복

입력 2014-06-19 00:00
수정 2014-06-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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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가 19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4.06포인트(0.20%) 오른 1,993.55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억원, 37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만 54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오전 장에서 주가가 오른 것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내놓으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FOMC는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끝났다”며 “장기 연방기금 금리 전망의 중간값을 4.0%에서 3.75%로 하향한 것은 전세계 장기금리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159억원)와 비차익거래(909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통신(2.81%), 철강·금속(1.87%), 음식료품(1.21%)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삼성전자가 1% 이상 하락하면서 전기·전자 업종(-0.97%)은 부진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형주는 대체로 오름세다.

SK텔레콤(3.42%)을 비롯해 대우건설(2.90%), 대우조선해양(2.90%), 삼성중공업(2.42%), 포스코(1.92%), KT(1.84%) 등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5만원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1.59포인트(0.30%) 올라 538.64로 강보합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오전 9시50분 현재 모두 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천75만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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