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의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코스피의 박스권 탈출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18일 분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2011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미국 S&P500 중 내수주가 강세였다면 작년 하반기부터는 반대 흐름이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내수주는 S&P500 종목 중 내수 비중이 100%인 기업(105개)이고, 수출주는 내수 비중이 40% 이하인 곳(62개)이다.
오 팀장은 “미국 수출주가 회복된 것은 유럽 경기가 좋아진 것이 실마리가 됐다”며 “수출 단가 역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이외 지역 이익사이클의 상승 반전을 예고하는 청신호”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큰 수출주인 캐터필러와 듀폰의 주가가 상승세인데 이는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듀폰은 2011년 박스권을 탈출했고 캐터필러도 박스권 상단으로 가고 있다”며 “두 종목의 상승은 코스피의 상단 돌파와 한국의 경기민감 수출주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2011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미국 S&P500 중 내수주가 강세였다면 작년 하반기부터는 반대 흐름이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내수주는 S&P500 종목 중 내수 비중이 100%인 기업(105개)이고, 수출주는 내수 비중이 40% 이하인 곳(62개)이다.
오 팀장은 “미국 수출주가 회복된 것은 유럽 경기가 좋아진 것이 실마리가 됐다”며 “수출 단가 역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이외 지역 이익사이클의 상승 반전을 예고하는 청신호”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큰 수출주인 캐터필러와 듀폰의 주가가 상승세인데 이는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듀폰은 2011년 박스권을 탈출했고 캐터필러도 박스권 상단으로 가고 있다”며 “두 종목의 상승은 코스피의 상단 돌파와 한국의 경기민감 수출주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