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대형주 강세, 6월에도 계속된다”

교보증권 “대형주 강세, 6월에도 계속된다”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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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다음 달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형주의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30일 내다봤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월 4일 지방선거와 현충일(6월 6일) 연휴일정을 고려하면 투자심리가 가열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이달 증시를 관찰한 결과 다음 달에 코스피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코스피 지지선 확보(지수 급락 가능성 제한적)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외국인의 매수 기조도 유지되는 만큼 지수의 추가 상승 시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 하향 속도가 둔화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김 팀장은 “비철금속과 소매 업종은 2주 연속 연간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고, 이들 업종을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특히 전기전자(IT) 업종에서 다음에 대한 목표가 상향 조정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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