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삼성SDI가 합병을 준비하는 2분기가 실적 개선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천억원과 232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며 “원화 강세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2%에 불과하지만, 소형전지 출하량 증가로 이익이 개선돼 흑자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SDI는 제일모직과 합병해 2차 전지와 전자재료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이라며 합병 법인의 올해 매출액은 9조1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천890억원으로 54%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전날 15만2천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천억원과 232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며 “원화 강세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2%에 불과하지만, 소형전지 출하량 증가로 이익이 개선돼 흑자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SDI는 제일모직과 합병해 2차 전지와 전자재료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이라며 합병 법인의 올해 매출액은 9조1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천890억원으로 54%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전날 15만2천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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