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움직임 속에서 삼성물산의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 종목을 건설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삼성생명(7.6%)에 이어 그룹 내에서 2번째로 많이 소유하는 등 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분을 많이 갖고 있다”며 “향후 그룹 재편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SDS의 지분 17.1%도 보유하고 있어 연내 계획 중인 삼성SDS의 상장으로 9천400억원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말 이후 일련의 그룹 재편 움직임이 삼성물산에 모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다소 부진했던 매출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등 주요 신규 사업의 매출이 반영되며 2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영업가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물산을 건설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던 기존 관점을 지켰다. 목표주가 8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연합뉴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삼성생명(7.6%)에 이어 그룹 내에서 2번째로 많이 소유하는 등 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분을 많이 갖고 있다”며 “향후 그룹 재편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SDS의 지분 17.1%도 보유하고 있어 연내 계획 중인 삼성SDS의 상장으로 9천400억원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말 이후 일련의 그룹 재편 움직임이 삼성물산에 모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다소 부진했던 매출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등 주요 신규 사업의 매출이 반영되며 2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영업가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물산을 건설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던 기존 관점을 지켰다. 목표주가 8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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