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삼성SDS가 장외가격 수준으로 상장된다면 삼성물산의 주당 순자산가치(NAV)가 6천784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물산은 삼성SDS 지분 17.08%를 보유해 삼성전자에 이어 2대 주주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2013년 말 기준 삼성SDS 지분을 9천159억원으로 계상했는데, 장외가격(14만9천500원) 기준의 가치는 1조9천760억원”이라며 “세전 기준으로 장부가 대비 1조600억원(삼성물산 1주당 6천784원)의 NAV가 증가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삼성물산 주가의 10% 수준이다.
그는 이어 “NAV 증가 기대감과 2분기 이후의 영업이익 모멘텀 개선세가 맞물려 주가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삼성물산은 삼성SDS 지분 17.08%를 보유해 삼성전자에 이어 2대 주주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2013년 말 기준 삼성SDS 지분을 9천159억원으로 계상했는데, 장외가격(14만9천500원) 기준의 가치는 1조9천760억원”이라며 “세전 기준으로 장부가 대비 1조600억원(삼성물산 1주당 6천784원)의 NAV가 증가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삼성물산 주가의 10% 수준이다.
그는 이어 “NAV 증가 기대감과 2분기 이후의 영업이익 모멘텀 개선세가 맞물려 주가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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