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비용 증가 등으로 적자를 지속한 삼성SDI가 2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삼성SDI는 1분기 매출이 1조1천4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0% 감소했으며 39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를 지속했다.
이 중 디스플레이 부문은 수요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약 270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매각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 3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기대치를 웃돌았으나 영업이익은 PDP와 중대형전지 실적 악화로 어닝쇼크(기업실적 악화)”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가 2분기에 각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덕분에 흑자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만7천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소형 2차전지 실적 부진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감소가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전 저점 수준으로 제일모직과 합병가액인 15만1천762원을 밑돌아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PDP 부문 적자규모가 줄어들고 자동차용 2차전지 매출은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삼성SDI는 1분기 매출이 1조1천4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0% 감소했으며 39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를 지속했다.
이 중 디스플레이 부문은 수요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약 270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매각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 3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기대치를 웃돌았으나 영업이익은 PDP와 중대형전지 실적 악화로 어닝쇼크(기업실적 악화)”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가 2분기에 각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덕분에 흑자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만7천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소형 2차전지 실적 부진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감소가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전 저점 수준으로 제일모직과 합병가액인 15만1천762원을 밑돌아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PDP 부문 적자규모가 줄어들고 자동차용 2차전지 매출은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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