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7일)

오늘의 증시브리핑(7일)

입력 2014-04-07 00:00
수정 2014-04-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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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 개선 추세에도 경기 회복력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9.84포인트(0.96%) 떨어진 16,412.71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3.68포인트(1.25%) 빠진 1,865.0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01포인트(2.60%) 내린 4,127.73을 각각 기록.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동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 회복력이 아직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역전됐음.

- 4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이틀째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5센트(0.9%) 오른 배럴당 101.1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WTI는 이날 상승에도 이번주 전체로는 0.5% 하락했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2센트(0.40%) 뛴 배럴당 106.57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금값은 3월 고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음.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8.90달러(1.5%) 뛴 온스당 1,303.50달러에서 장을 마쳤음. 이날 종가는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높은 것임.

- 4일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유로존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0% 상승한 6,695.55로 거래를 마쳤음.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79% 오른 4,484.55에 마감해 최고치 행진을 계속했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70% 올라 9,695.77로 마감.

범유럽 블루칩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74% 오른 3,230.33으로 문을 닫았음.

스페인과 이탈리아 증시도 각각 0.88%와 0.83% 올랐음.

-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61포인트(0.28%) 내린 1,988.09로 장을 마쳤음.

지수는 1,987.84에 장을 출발한 이후 장중 1,990선에서 공방을 벌였으나 투신의 강한 매도세에 발목이 묶였음.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거침없는 매수세를 이어갔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14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음. 그러나 코스피가 2,000선에 다가서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 압력이 거세졌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0.62%) 오른 560.44를 나타냈음.

코넥스시장에서는 16개 종목에서 3억3천800만원 어치가 거래됐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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