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맥쿼리인프라 목표가 8천400원 제시

우리투자증권, 맥쿼리인프라 목표가 8천400원 제시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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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맥쿼리인프라의 목표주가를 8천4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최소 수입보장(MRG) 조건이 붙은 투자자산들로부터의 운용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분배금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저금리 시대의 확실한 투자대안”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메트로 9호선 투자지분 및 대출금 매각, 부산 신항 2∼3단계 후순위대출 추가 투자,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 2심 판결 등을 반영한 2014∼2042년 연평균 주당 분배금은 712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보유한 12개 인프라자산으로부터의 배당수입이 본격화되는 2018년부터는 주당 분배금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하는 구조”라며 “주당 분배금은 즉시연금과 유사한 성격으로 수입보험료 운용을 위한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 하락은 회사채, 정기예금 등 대체투자 수단들의 매력을 감소시킴으로써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맥쿼리인프라의 상대적인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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