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4일)

오늘의 증시브리핑(4일)

입력 2014-03-04 00:00
수정 2014-03-04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 증시 상황

- 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군사개입으로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3.68포인트(0.94%) 떨어진 16,168.03으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72포인트(0.74%) 낮은 1,845.7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0.82포인트(0.72%) 내린 4,277.30을 각각 기록함.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 심리를 억눌렀음.

- 3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변수에 큰 폭으로 올랐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33달러(2.3%) 오른 배럴당 104.9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9월 이래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1달러(1.66%) 뛴 배럴당 110.88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4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28.70달러(2.2%) 높은 온스당 1,350.30달러에서 장을 마쳐 지난해 10월28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

- 유럽 주요 증시는 동반 급락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4% 내린 9,358.89로 거래를 마침.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49% 하락한 6,708.3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2.66% 떨어진 4,290.87에 각각 마감했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3.02% 내린 3,053.99를 기록함.

- 지난주 나흘 연속 올랐던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전운 고조에 따른 불안감으로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섬.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0포인트(0.77%) 하락한 1,964.69로 장을 마감.

코스닥 지수는 0.90포인트(0.17%) 오른 529.86으로 장을 마침.

코넥스시장에서는 18개 종목에서 1억5천만원 어치가 거래됐음.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