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중국경제 우려감, 다음달말 완화”

우리투자증권 “중국경제 우려감, 다음달말 완화”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08: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음 달 하순 이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수출 확대와 단기금리 하향 안정 등으로 다음 달 발표되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유럽의 내수 소비 개선으로 중국의 수출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며 “다음 달 하순 이후 지표 개선이 확인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도 완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겨울 이후 단기금리가 급등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출구전략, 신탁상품 부실 등 대내외 위험 요소가 그동안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중국 시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대출 중지로 중국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지만, 이는 흥업은행의 개별적인 이슈일 뿐 전반적인 유동성 공급 위축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