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교육문화재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에는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유학생 2027명에게 총 79억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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