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은 양 방향으로 동시에 열차가 다닐 수 있는 만큼 단선전철에 비해 운행시간이 짧고, 운행 횟수는 늘어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복선전철 인근 분양단지는 타 지역으로 출퇴근해야 하는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선 복선전철 수혜지로 주목받는 경북 영천의 첫 브랜드타운 ‘e편한세상 영천’이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영천’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4㎡~184㎡ 총 1,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영천’은 도보 5분 거리에 영천역이 자리하고 있다. 영천역은 올해 하반기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구선 개통 완료 시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은 약 17분으로 추산된다. 영천에서 대구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 청량리~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예정)까지 완공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선 복선전철 개통 시점이 다가오면서 최근 ‘e편한세상 영천’에 대한 분양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대구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개선된다는 소식을 접한 영천 지역주민들과 경북 지역의 주택 수요자들의 분양상담 신청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 대다수는 출퇴근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e편한세상 영천’ 주택전시관은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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