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4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 서초(-0.14%→0.09%), 강남(-0.13%→-0.08%), 송파(-0.07%→-0.04%)구 낙폭이 각각 둔화했다.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대부분 소진된 뒤 재건축이나 인기 단지 위주로 호가가 올라서다. 노원·도봉·강북구 등 ‘노도강’ 지역이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마포(-0.05%), 성동(-0.01%)도 전주보다 각각 0.01% 포인트씩 낙폭을 줄였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5% 상승하며 오름폭이 커졌다. 팔달구(0.34%)와 영통구(0.24%)가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와 신규 분양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청약 기준 강화에 과천시는 -0.29%로 17주째 하락했다.
2020-06-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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