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합동조사와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정 등 정부의 규제 기조 속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올랐다. 서대문구는 홍은·남가좌동을 중심으로 0.13% 올랐고 강남4구는 전반적인 매물 부족이 지속되는데도 송파(0.13%), 서초(0.12%), 강남(0.10%), 강동(0.10%)구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인천은 전주(0.07%) 상승폭을 유지했다. 부평구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좋은 부평동과 십정2구역 위주로 0.20%나 올랐고 연수구는 GTX B노선 위주로 0.13% 상승했다. 대전 유성구는 대규모 아파트가 몰려 있는 노은역과 직주근접성이 좋은 신성동 위주로 0.47% 뛰었다. 다만 세종은 보합에서 하락세(-0.07%)로 돌아섰다.
2019-11-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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