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호텔 인수한 요진건설, 미래가치 높은 용산에 랜드마크 짓는다

캐피탈호텔 인수한 요진건설, 미래가치 높은 용산에 랜드마크 짓는다

입력 2018-06-26 10:27
수정 2018-06-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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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캐피탈호텔 전경.
사진=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캐피탈호텔 전경.
요진건설산업㈜과 ㈜케이클라비스 컨소시엄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캐피탈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호텔캐피탈을 매입하는 계약을 지난 6월 15일에 체결했다. 요진건설산업㈜은 리모델링을 통해 특급 숙박시설을 건설할 예정이어서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입방식은 요진건설산업 컨소시엄이 ㈜호텔캐피탈의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되었으며, 매입금액은 약 1,40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요진건설산업은 컨소시엄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호텔캐피탈 매입 및 사업 시행의 주체가 되고 요진건설산업(주)은 사업계획에 따른 시공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피탈호텔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287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요진건설산업은 노후화된 호텔을 뼈대만 그대로 둔 채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 중으로, 하반기 관계기관 인허가를 시작으로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태원은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캐피탈호텔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날 경우 높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이태원 일대는 유엔사부지 개발, 신분당선 동빙고역 개통, 용산역세권(계획) 등의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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