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기존 제품은 최대 상의 3벌, 하의 3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었으나, 대용량 신제품은 상·하의 각각 5벌까지 넣을 수 있다. 또한 롱패딩, 롱코트 등도 넣을 수 있는 ‘긴 옷 케어존’을 마련해 최대 143㎝ 길이의 긴 옷도 바닥에 닿는 부분 없이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회전 키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회전 키트는 ‘안감케어 옷걸이’를 45도 각도로 고정해 최대 4XL 사이즈(어깨 길이 약 58㎝)의 옷도 에어드레서가 작동하는 동안 제품 벽면에 닿지 않도록 거치해 준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커진 내부 공간만큼 ‘제트에어’의 풍량을 60% 정도 늘려 많은 양의 옷을 넣어도 25분 안에 미세먼지를 99%까지 제거해 준다고 한다. 또한 제품 내 잔류 미세먼지를 없애 주는 ‘미세먼지 필터’를 1.5배 키웠다.
스마트 건조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온도 센서에 습도 센서가 추가돼 필요 건조 시간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해 준다.
에어드레서는 ‘골드 미러’, ‘크리스탈미러’, ‘다크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9만~209만원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20-12-29 3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