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바나 ‘벨빌’
이 제품은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있을 때 보이는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의 모습을 시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1.5㎜ 로즈 골드 케이스와 하얀 다이얼에 있는 바 인덱스·날짜·요일·문페이즈가 갈색 가죽 시곗줄과 조화돼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위스 론다(RHQ 706) 무브먼트, 사파이어 크리스털(Sapphire Crystal) 유리, 50m 방수 기능 등으로 완성도도 높였다.
그로바나 관계자는 “벨빌 컬렉션은 그로바나 시계가 스위스에서 생산된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동시에 제품의 진정한 가치는 값으로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1924년 설립된 그로바나는 스위스 텐니켄(Tenniken)에 있는 자체 공장의 생산라인을 통해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스위스 현지 생산’ 시계로, 모든 제품은 긁힘 걱정이 없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를 사용하며 3년간의 국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20-10-30 3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