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레트로 베이스볼 상품은 ‘890311’ 로고와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꽃의 순우리말)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베이스볼 무드’를 담았다. ‘로고 아플리케 울 코치 재킷’, 오얏꽃 자수 와펜과 펀칭 엠보 양가죽을 사용한 ‘베이스볼 레더 셔츠’, 베이스볼 무드의 ‘화이트 저지 팬츠’, 티셔츠와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듯한 느낌의 원피스 등이 대표 상품이다.
스트리트 에스닉 상품은 3가지의 반다나 패턴 및 인디언 문양 체크를 ‘스트리트 무드’로 재해석했다. 반다나 패턴을 프린트한 빈티지 레트로 무드의 점퍼와 팬츠, ‘오버사이즈 롱 아우터’, 도트 패턴의 V넥 패널이 레이어드 된 ‘인디언 체크 셔츠’, ‘인디언 체크 믹스 코듀로이 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스포티 워크웨어 상품은 스포츠 무드와 워크웨어를 섞어 컬러풀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가을 시즌 상품은 럭비 스타일의 ‘보더 프린트 티셔츠’와 ‘빈폴 헤리티지 피케 티셔츠’를 재해석한 ‘7-BIKE 피케’ 등이다. 컬러풀한 울 체크 패턴 아우터와 플리스를 변주한 아이템 등은 겨울 시즌 대표 아이템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20-10-30 3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