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 열어… 두 장 사면 25% 할인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 모델 커플 샷.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25일부터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전국 26개 롯데백화점의 ‘유닛(UNIT)’ 매장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팝업 형태로 진행되며, 서울·수도권 지역 점포에서 영·호남 지역 점포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스타일 수와 컬러를 늘렸다. 총 21개 스타일, 41개 컬러의 캐시미어 100% 니트와 머플러를 준비했다. 추가로 ‘캐시미어 블랜디드 코트’ 등의 아우터류도 선보인다. 준비 물량은 총 21만장으로 판매금액으로만 200억원에 이른다.
또한 ‘For me, For my family’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연인끼리, 부모님과 함께 더 많은 소비자가 캐시미어 니트를 부담없이 입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했다. 같은 스타일 캐시미어 니트 두 장을 사면 한 장을 50% 할인해 준다(2019년 기획상품 한정, 남·여 스타일 교차 구매 불가, 일부 상품 제외).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에서 판매하는 캐시미어 제품들.
캐시미어는 고산지역에 서식하는 ‘캐시미어 염소 털의 안쪽부분에 나는 고운 털’을 말한다. 양모보다 가볍지만 보온성은 6~8배에 달한다. 캐시미어 염소의 털갈이 시기에 맞춰 빗으로 조심스럽게 빗어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특성상 생산량이 많지 않아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며 그만큼 비싼 편이다.
‘2019년 캐시미어 페어’ 행사 당시 매장에 진열된 캐시미어 제품들을 방문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2019년 캐시미어 페어’ 행사 당시 매장에 진열된 캐시미어 제품들을 방문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더 많은 소비자가 캐시미어 100% 소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화점 자체 마진을 최소화하고 파격적인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가격을 뛰어 넘는 고품질, 극강 가성비의 캐시미어 니트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롯데백화점 ‘유닛(UNIT)’이란
유닛(UNIT)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추구하는 3040 여성들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니트 PB 브랜드로 지난 2015년 9월 론칭했다.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을 비롯 전국 26개 롯데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09-25 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