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테라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원료·공법을 적용한 ‘청정라거 테라(TERRA)’를 선보였다.
신제품 청정라거 테라는 호주 청정지역인 ‘골든트라이앵글’의 맥아만을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담았다.
제품 패키지는 ‘그린´을 대표 컬러로 했다. 또한 트라이앵글을 형상화하고 브랜드명을 강조한 BI를 개발해 라벨 디자인에 활용했다. 특히 병 어깨 부분에 토네이도 모양의 양음각 패턴을 적용해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9-07-30 3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