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가 가업 승계의 모든 과정 돕는다

금융자산가 가업 승계의 모든 과정 돕는다

입력 2019-05-29 17:14
수정 2019-05-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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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가업승계연구소’

삼성증권과 삼일PwC회계법인은 지난 10일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에서 가업승계서비스와 관련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과 삼일PwC회계법인은 지난 10일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에서 가업승계서비스와 관련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가업승계 관련 전담조직인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해 금융자산가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업승계연구소는 가업승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가업을 승계받는 후계자의 양성, 상속·증여, 인수·합병 등 실제 가업승계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먼저,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하는 시작 단계에서 가업승계연구소가 주축이 돼 전사의 세무·부동산 IB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의 상황을 분석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으로 제휴 관계에 있는 삼정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등 외부전문기관과도 협업해 깊이 있는 가업승계플랜을 짠다.

이어 승계를 받는 경영후계자가 차질없이 가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Next CEO포럼’을 마련해 경영지식과 관리기법 습득, 경영인 네트워크 확보 등을 장기적·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실제 가업승계를 실행하는 단계에서는 해당 기업의 특성에 따라 사내 IB 부서나 제휴를 맺은 인수·합병 거래소, 회계법인 등이 파트너로 나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과 거래 중인 3000여개 기업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업승계기업의 인수·합병을 지원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9-05-30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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