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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지도했던 포체티노 감독, 미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부임

    손흥민 지도했던 포체티노 감독, 미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부임

    손흥민(32)과 함께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으로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아르헨티나) 감독이 미국 남자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미국축구협회(USSF)는 1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한 이유로 “노련하고 존경받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첼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등 유럽 최고의 클럽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라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맡기는 처음이다. 매트 크로커 USSF 기술이사는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 발굴에 열정이 넘친다”며 “응집력 있고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입증됐다”라고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임기는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다. 2002년 아르헨티나 대표로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26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내달 13일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와 사흘 뒤 열리는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미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를 걸로 보인다. 이와 관련, 포체티노 감독은 “나 자신에 대한 결정이 아닌, 미국 축구와 미국 대표팀의
  • 한국핸드볼연맹, H리그 활성화 위한 대학생 크리에이터 모집

    한국핸드볼연맹, H리그 활성화 위한 대학생 크리에이터 모집

    한국핸드볼연맹은 11일 다음 달 개막하는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H리그 대학생 크리에이터는 스포츠와 핸드볼을 좋아하고 콘텐츠 기획·제작·디자인에 관심 있는 서울·경기 소재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H리그 유투브, 인스타그램 및 SNS 콘텐츠 기획·제작, H리그 경기 현장 취재·촬영 등의 활동을 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크리에이터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용품과 의류,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H리그 공식 ID카드, 수료 후 수료증 및 활동증명서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월 1회 스포츠마케팅·컨텐츠 전문가 특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서류 접수, 서류 합격자 발표, 면접을 거쳐 총 8명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선발한다. 휴학생 및 졸업생 중 미취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13일부터 27일까지 H리그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받아 지원하면 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스포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실무경험과 프로젝트 관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 강팀 상대로 승점 쌓아가는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강팀 상대로 승점 쌓아가는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호주와도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0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던 인도네시아는 2무(승점 2)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힘과 높이를 앞세운 호주에게 19개나 되는 슈팅을 허용했고 점유율 역시 37%-63%로 수세적인 경기를 했지만 확실한 결과를 얻어냈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조 1위를 놓고 다투려던 호주는 첫 경기에서 바레인에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인도네시아와도 비기며 1무1패(승점 1)로 뒤쳐졌다. 인도네시아와 달리 중국 상황은 최악이다. 중국은 다롄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1-2로 역전패했다. 1차전에서 일본에 0-7로 대패한 데 이은 2연패로 C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중국은 전반 14분 자책골 행운으로 1-0 리드를 잡았고, 전반 19분에는 모하메드 칸노가 불필요한 발길질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안았다. 하지만 전반 39분 코너킥에서 동점골에 이어 후반 45분 역전골을 허용했다
  • 두 딸 지켜보는 앞에서 ‘황금발 케인’, 센추리클럽 자축 멀티 골 ‘쾅 쾅’

    두 딸 지켜보는 앞에서 ‘황금발 케인’, 센추리클럽 자축 멀티 골 ‘쾅 쾅’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해리 케인(뮌헨)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을 자축하는 멀티 골을 쏘아 올렸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2조 2차전 핀란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2연승을 달린 잉글랜드는 이날 아일랜드를 2-0으로 물리치고 역시 2연승한 그리스와 승점 6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자리했다. 그리스는 골득실 +5, 잉글랜드는 +4다. 이날 킥오프 직전에는 케인의 A매치 100경기 출장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2015년 3월 28일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하자마자 데뷔 골을 터뜨렸던 케인은 핀란드전에 선발 출장하며 A매치 100경기를 채웠다. 잉글랜드 선수로는 역대 10번째다. 축하 행사에서 ‘등번호 100’에 ‘아빠’(DADDY)라는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두 딸의 손을 잡고 아내와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을 상징하는 삼사자 문양이 붙은 황금색 모자를 선물로 받았다. 이날 경
  • 추석 모래판 ‘신기록판’

    추석 모래판 ‘신기록판’

    올해 한가위 모래판을 뒤흔들 ‘추남’(秋男)은 누구일까. 2024 민속씨름 추석장사씨름대회가 경남 고성에서 12일부터 이레 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민속씨름 현역 최다 우승 신기록 탄생 여부다. 현재 최고 기록은 21회 우승이다. 지난해 추석 대회에서 임태혁(35·수원시청)이 처음 달성한 뒤 올해 7월 보은 대회에서 노범수(26·울주군청), 8월 삼척 대회에서 최정만(34·영암군민속씨름단)이 차례차례 임태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태혁은 금강장사(90㎏ 이하) 19회에 태백(80㎏ 이하)·금강 통합장사 2회를 더했고, 노범수는 태백장사 19회에 금강장사 2회를 보탰다. 최정만은 오로지 금강급에서만 이 체급 역대 최다인 21회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태백급을 주름잡던 노범수가 6월 단오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체급을 올려 세 명 모두 금강급에서 신기록 경쟁을 벌이게 됐다. 금강급은 이번 대회 5체급 가운데 최다인 56명이 출전할 정도로 경쟁이 가장 뜨겁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려 온 임태혁은 단오 대회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모래판에 선다. 아직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도 지난해 추석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 ‘금 6’ 목표 초과 달성한 파리패럴림픽 선수단 위풍당당 귀국

    ‘금 6’ 목표 초과 달성한 파리패럴림픽 선수단 위풍당당 귀국

    배동현 선수단장이 미는 휠체어에 탄 대회 탁구 여자 단식(스포츠등급 WS3) 은메달리스트 윤지유(24·성남시청)가 태극기를 앞세워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한국은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금메달 2개를 거머쥔 장애인 사격의 간판 박진호(47·강릉시청)가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 유승민 이어 출마자 더 있다… 불붙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전

    유승민 이어 출마자 더 있다… 불붙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전

    문체부 ‘연임 정관’ 불승인 공언 李, 체육회 공정위 허가 땐 가능 일부 체육인 정의선 권유설도 유승민(42) 대한탁구협회장이 회장직을 내려놓고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기흥(69) 현 대한체육회장이 일찌감치 3연임을 위한 작업을 착착 진행하는 상황에서 유 전 회장이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유 회장뿐 아니라 다른 잠룡이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일 체육계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전날 열린 탁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경기인 출신인 유 전 회장은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지내면서 젊고 참신한 이미지에 행정 경험까지 갖춰 일찌감치 ‘이기흥 대항마’로 꼽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얼굴 역할을 하기에는 42세라는 나이가 강점보다는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회장은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선거에서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렇지만 지난 5월 이 회장 주도로 임원의 연임
  • 하염없이 늦어지는 김하성의 복귀… 대박 FA ‘김’샐라

    하염없이 늦어지는 김하성의 복귀… 대박 FA ‘김’샐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복귀가 하염없이 늦어지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0일 MLB닷컴 등에 따르면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의 복귀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만큼 (복귀 시점이) 가깝지 않다”고 말했다. 김하성의 복귀가 당분간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뒤 상대 투수의 견제에 귀루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정밀 검진에서 염증 진단을 받아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파악돼 빠르면 지난달 30일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10일이 지나도록 복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복귀가 늦어지면서 FA 대박을 노리는 김하성에게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미 언론은 김하성이 최소 6년, 1억 달러 이상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SPN은 최근 김하성에 대해 1억~2억 달러(약 1340억~2680억원)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로서도 김하성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신인인
  • 손준호, K리그 퇴출 위기… 中축구협, 영구제명

    손준호, K리그 퇴출 위기… 中축구협, 영구제명

    일단 中축구에서만 적용되지만 “FIFA 통보해 세계적 처벌” 강조 해법은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 수원FC “판결 나올 때까지 출전” 손측 “납득 어려워”… 오늘 회견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손준호(32)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으면서 선수 생명 최대 위기에 빠졌다. 소속팀 수원FC는 결국 터진 손준호 리스크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출전을 강행하려는 태세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중국축구협회는 10일 “전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손준호의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평생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를 포함해 산둥 타이산과 선양 훙윈 등에서 뛰었던 선수 44명에게 영구제명, 17명에게는 5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귀국하려다 공항에서 연행된 후 올해 3월 풀려났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부기관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다. 이에 따라 승부조작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손준호는 혐
  •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배드민턴협회장 배임·횡령 가능성”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배드민턴협회장 배임·횡령 가능성”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지적했던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불합리한 운영 문제점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협회에 대한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국가대표 선발 방식과 국제대회 참가 제한 규정, 일률적인 후원용품 강제 등 논란이 된 규정들을 폐지하거나 대폭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협회의 보조금법 위반과 김택규 협회장의 배임·횡령 가능성도 지적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간 결과에서는 조사 진행 상황과 현재까지 파악한 문제점 위주로 발표하고 오는 9월 말에는 국가대표 관리 체계화와 제도 개선까지 포함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협회는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 활동 기간 5년과 일정 연령(남성 28세, 여성 27세) 기준을 충족해야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승인 국제대회에 나갈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선수들의 직업 행사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며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선발할 때 복식에서 평가위원 평가점수 30%를 적용하는 규정은 실력과 무관하게 선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안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 수천만원 ‘셀프 성과급 의혹’ 사격연맹, 아시안게임 선수 포상금 뒤늦게 지급

    수천만원 ‘셀프 성과급 의혹’ 사격연맹, 아시안게임 선수 포상금 뒤늦게 지급

    신명주 명주병원장의 갑작스러운 대한사격연맹 회장직 사퇴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맹이 사무처 직원에게 수천만원의 ‘셀프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나서야 뒤늦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 포상금을 지급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를 통해 제보받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선수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연맹 사무처 직원에게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연맹은 국제대회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해야 할 약 3억 8000만원의 포상금이 미지급 상태인 가운데 사무처 직원에게 절차 없이 성과급을 지급했다. 진 의원이 언급한 포상금은 이번 파리올림픽 관련 포상금인 약 3억 1500만원과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포상금 6500만원을 더한 액수다. 원래대로면 아시안게임이 끝난 다음해인 올해 2월 지급해야 하지만 한화그룹의 회장사 사퇴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연맹은 새 회장사가 들어온 뒤 지급하겠다며 유예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열린 연맹 대의원총회에서 아시안게임 포상금은 지급하지 않았으면서 연맹 사무처 직원들은 총 32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문제가 되자 연맹은 지난
  • 한국야구대표팀, 쿠바와 2차례 평가전…대표팀 국내 경기는 9년만

    한국야구대표팀, 쿠바와 2차례 평가전…대표팀 국내 경기는 9년만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전통의 야구 강호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11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아마야구 최강국인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올해 맺어진 양국의 수교를 기념하고 팬에게는 국가대항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팀이 쿠바를 초청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6월 쿠바야구협회장과 만나 대표팀 친선 경기 추진과 양국 간의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세계랭킹 8위인 쿠바는 2023년 WBC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2006년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는 3회(1992, 1996, 2004) 금메달을 획득했다. 쿠바 국적 야구 선수들은 전 세계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11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하는 명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 란커배 우승 신진서 9단, “사상 최초로 연간 최다상금기록 15억원 돌파하겠다”

    란커배 우승 신진서 9단, “사상 최초로 연간 최다상금기록 15억원 돌파하겠다”

    2020년 1월부터 57개월 연속 국내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24) 9단은 자신이 세운 올해 최다상금기록을 넘어 사상 최초로 연간 최다상금 15억원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 9단은 1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란커배 우승 기념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는 상금은 보지 않고 오로지 대국만 봤는데 20대가 되고 나서는 상금도 이따금 검색해본다”며 멋쩍게 웃은 뒤 “상금은 결국 따라오는 것이다. 상금이 다른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며 기록 경신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현재 13억4069만8200원을 벌어들인 신진서는 남은 대회 결과에 따라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연간 최다상금 기록(14억7961만7514원)은 물론이고 사상 최초의 연간 15억원 상금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삼성화재배, 명인전,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중국 갑조리그 등이 남아있어 지금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경신이 가능하다. 명인전의 경우 우승상금이 7000만원이며 국제대회인 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3억원 등이다. 앞으로 1억3900만원을 넘은 상금을 받으면 최다상금기록을 경신하고 만
  • 임태혁, 최정만, 노범수…올해 모래판 추남(秋男)은 누구?

    임태혁, 최정만, 노범수…올해 모래판 추남(秋男)은 누구?

    올해 한가위 모래판을 뒤흔들 ‘추남’(秋男)은 누구일까. 2024 민속씨름 추석장사씨름대회가 경남 고성에서 12일부터 이레 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민속씨름 현역 최다 우승 신기록 탄생 여부다. 현재 최고 기록은 21회 우승이다. 지난해 추석 대회에서 임태혁(35·수원시청)이 처음 달성한 뒤 올해 7월 보은 대회에서 노범수(26·울주군청), 8월 삼척 대회에서 최정만(34·영암군민속씨름단)이 차례차례 임태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태혁은 금강장사(90㎏ 이하) 19회에 태백(80㎏ 이하)·금강 통합장사 2회를 더했고, 노범수는 태백장사 19회에 금강장사 2회를 보탰다. 최정만은 오로지 금강급에서만 이 체급 역대 최다인 21회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태백급을 주름잡던 노범수가 6월 단오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체급을 올려 세 명 모두 금강급에서 신기록 경쟁을 벌이게 됐다. 금강급은 이번 대회 5체급 가운데 최다인 56명이 출전할 정도로 경쟁이 가장 뜨겁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려 온 임태혁은 단오 대회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모래판에 선다. 아직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도 지난해 추석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 예정보다 늦어지는 복귀에 김하성 FA 대박 영향 미칠까…샌디에이고 고민도 깊어져

    예정보다 늦어지는 복귀에 김하성 FA 대박 영향 미칠까…샌디에이고 고민도 깊어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의 복귀가 하염없이 늦어지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0일 MLB 닷컴 등에 따르면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의 복귀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만큼 (복귀 시점이) 가깝지 않다”고 말했다. 김하성의 복귀가 당분간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뒤 상대 투수의 견제에 귀루하다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정밀 검진에서 염증 진단을 받아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파악돼 빠르면 지난달 30일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10일이 지나도록 복귀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타격과 함께 유격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지만 아직 100%의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복귀가 늦어지면서 FA대박을 노리는 김하성에게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최소 6년, 1억 달러 이상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실제로 ESPN은 최근 김하성이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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