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 ‘호우 세리머니는 계속된다’ 호날두,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에 득점도 추가

    ‘호우 세리머니는 계속된다’ 호날두,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에 득점도 추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우며 최다 득점 기록도 최다 출전’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축구사에 또 이름을 새겼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유로2024 예선 J조 1차전 리히텐슈타인과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날 개인 통산 197번째 A매치에 출전해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196경기)를 제치고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을 118골에서 120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2021년 9월 이란의 레전드 알리 다에이(109골)가 갖고 있던 기록을 깨뜨린 바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 포르투갈과 198위 리히텐슈타인의 대결은 승부보다는 호날두의 신기록 행진에 온통 관심이 쏠렸다. 주앙 펠릭스(첼시)와 투톱으로 출전한 호날두는 2-0으로 앞선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후반 18분에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재차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홈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 케인, 삼사자 A매치 최다골…잉글랜드, 유로2020 결승 패배 설욕

    케인, 삼사자 A매치 최다골…잉글랜드, 유로2020 결승 패배 설욕

    해리 케인(토트넘)이 삼사자 군단 역대 최고 공격수로 등극하며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유로2020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는 데 앞장섰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2024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유로는 유럽의 국가대항전으로 유럽판 월드컵이다. 잉글랜드는 이로써 2전3기 끝에 유로2020 결승전 패배를 앙갚음했다. 코로나19 때문에 1년 밀려 2021년 7월 안방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사상 첫 대회 우승을 꿈꿨으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승부차기에 실축한 마커스 래시퍼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가 인종차별성 비난에 휩싸이는 등 당시 후폭풍이 거셌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6월과 9월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두 차례 이탈리아와 만났으나 1무1패로 설욕을 미뤄왔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와 역대 전적에서 9승10무12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꺾은 것은 2012년 8월 2-1로 이겼던 평가전 이후 10년 7개월 만이다. 잉글랜드가 먼저 장군을 불렀다. 전반 13분 사카의 코너킥 상황에서 케
  • 패스 마스터 외질 은퇴… “17년 프로 생활 특권이었다”

    패스 마스터 외질 은퇴… “17년 프로 생활 특권이었다”

    2010년대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패스 마스터’ 메수트 외질이 은퇴를 선언했다. 23일(한국시간) 외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프로 축구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올렸다. 1988년생 외질은 외질은 독일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등에 힘을 보탰다. 프로에서는 샬케04(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9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 프로축구 이스탄불에서 뛰었다. 독일 대표팀에서는 2018년 은퇴했는데 당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튀르키예계인 외질은 당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레제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언론에 공개된 이후 독일 팬들로부터 인종 차별적인 비난을 받았다. 외질은 “인종차별과 무례함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독일 대표팀을 위해 더 뛸 수 없다”고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외질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는 2018년 6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전이었다. 당시 독일은 한국에 0-2로 져
  • ‘매탄소년단’ 정상빈, MLS 무대로…한국 역대 6번째

    ‘매탄소년단’ 정상빈, MLS 무대로…한국 역대 6번째

    정상빈(21)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미네소타는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소속이던 정상빈을 영입했다”며 “옵션 포함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선수가 MLS 무대에 서는 건 홍명보, 이영표, 황인범, 김기희, 김문환에 이어 6번째다. 애드리언 히스 미네소타 감독은 “정상빈은 역동적 선수”라며 “우리는 정상빈이 2019년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뛸 때부터 지켜봤다”고 말했다. 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빠르고, 성실하다”며 “정말 똑똑한 축구 두뇌를 가지고 있어 공격에서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가 추구하는 젊고 역동적인 선수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2020년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매탄고 3학년 때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수원에 입단한 정상빈은 그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프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고, 이듬해 K리그1에서 28경기를 뛰며 6골을 넣으며 ‘매탄소년단’ 열풍을 불렀다. 2021년 6월에는 A대표팀에도 발탁된 정상빈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A매
  • 예선 첫판부터 ‘빅매치’…‘유로 2024’ 대장정 시작

    내년 6~7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의 축구 대잔치 유로2024 본선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예선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속출해 눈길을 끈다. 개최국 독일을 제외하고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나라는 23개국이다. 53개국이 10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펼쳐 각 조 상위 2개팀 20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세 자리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정된다. 예선 조 추첨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에 져 준우승한 잉글랜드, 8강에 진출했던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탈리아에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탈락의 충격을 안긴 북마케도니아 등이 C조에 묶이며 죽음의 조가 됐다. 그리고 24일(한국시간) C조 1차전부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격돌한다.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의 홈 경기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사상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유로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우승컵을 내줘야 했던 아픔을 되갚을 기회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2020 이후에도 유럽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이탈리아와 두 차례 맞붙었지만 1무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은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 신기록(54골)에 도전
  • 첫판부터 빅뱅…유로2024 대장정 팡파르

    첫판부터 빅뱅…유로2024 대장정 팡파르

    내년 6~7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의 축구 대잔치, 유로2024 본선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예선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속출해 눈길을 끈다. 개최국 독일을 제외하고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나라는 23개국이다. 53개국이 10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펼쳐 각 조 상위 2개팀 20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세 자리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정된다. 예선 조추첨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에 져 준우승한 잉글랜드, 8강에 진출했던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탈리아에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탈락의 충격을 안긴 북마케도니아 등이 C조에 묶이며 죽음의 조가 됐다. 그리고 24일(한국시간) C조 1차전부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격돌한다.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의 홈 경기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사상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유로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우승컵을 내줘야 했던 아픔을 되갚을 기회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2020 이후에도 유럽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이탈리아와 두 차례 맞붙었지만 1무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은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 신기록(54골)에
  • 클린스만호 상대할 우루과이 차 떼고 포 떼고

    클린스만호 상대할 우루과이 차 떼고 포 떼고

    ‘차 떼고 포 떼고’.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의 무더기 부상과 결장 속에 클리스만호와 맞붙게 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와 미드필더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의 부상으로 마르셀로 브롤리 대표팀 임시 감독이 세바스티안 카세레스(클루브 아메리카)와 디에고 에르난데스(몬테비데오)를 대체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맞붙은 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이어간다. 지난해 11월 24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0-0 무승부)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우루과이는 이번 아시아 원정 2연전에 참가할 국가대표 23명을 선발해 지난 17일 발표했는데,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누녜스가 다쳐 멕시코 리그에서 뛰는 호나탄 로드리게스(클루브 아메리카)를 대체 선수로 뽑았다. 이후 다시 두 명의 선수를 부상 탓에 교체하게 됐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을 다쳐 뛸 수 없는 상태다. 그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맞수
  • 손흥민, A매치 마치고 EPL 돌아가면 콘테 감독 못볼지도

    손흥민, A매치 마치고 EPL 돌아가면 콘테 감독 못볼지도

    손흥민이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갈 즈음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얼굴을 못볼지도 모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구단 소식통을 인용,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토트넘 수뇌부가 콘테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콘테 감독의 거취를 놓고 측근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아직 레비 회장의 명확한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여러 구단 소식통이 사실상 콘테 감독과 구단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악화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소식통들이 예상하는 ‘콘테 경질 시나리오’는 두 가지다. 가장 유력한 건 이번 주 내로 콘테 감독과 결별한 후 구단이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이번 시즌을 책임질 감독 대행으로 세우는 경우다. 메이슨 코치는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해임된 2021년에도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토트넘을 이끈 바 있다. 레비 회장이 3월 A매치 휴식기에 직접 새 감독 후보를 물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등
  • ‘나폴리의 벽’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다시 연승 모드

    ‘나폴리의 벽’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다시 연승 모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를 두고 “내가 다른 선수들에게선 본 적이 없는 것들을 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리노에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4일 리그 2위인 라치오에 0-1로 패해 리그 8연승을 마감했던 나폴리는 이번 승리로 다시 연승을 달리게 됐다. 나폴리는 현재 승점 71(23승 2무 2패)로 2위 라치오(승점 52·15승 7무 5패)를 승점 19점 차로 따돌리고 33년 만에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87시즌과 1989~90시즌 외 리그 우승이 없다. 토리노는 리그 11위(승점 37·10승 7무 10패)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나폴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토리노를 상대로 두 번의 태클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4회 등을 기
  • 4경기 무승 마요르카 감독, 한국 팬에 엉뚱한 소리 “이강인 경기 안봤으면”

    4경기 무승 마요르카 감독, 한국 팬에 엉뚱한 소리 “이강인 경기 안봤으면”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경기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한국 팬들이 이강인의 경기를 보기 위해 TV를 켜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마요르카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의 부진을 거듭한 마요르카는 9승5무12패(승점 32점)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아기레 감독은 경기 뒤 현지 시간으로 낮 경기를 자주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마요르카와 레알 베티스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에 열렸다. 아기레 감독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오후 2시 경기를 잡아준 라리가에 무척 감사하다”고 비꼬며 “한국 사람들은 TV를 껐으면 한다. 더 이상 이강인의 경기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요르카가 올시즌 모두 9경기를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오후 2시에 치르고 있는 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경기 시간 편성이라는 주장이다. 아기레 감독은 또 “우리의 다음 경기는 아
  • 지금까지 이런 선수는 본 적이 없었다…‘민재 극찬’ 스팔레티 감독

    지금까지 이런 선수는 본 적이 없었다…‘민재 극찬’ 스팔레티 감독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김민재가 3경기 만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연승을 거들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는 내가 다른 선수들에게선 본 적이 없는 것들을 한다”며 한껏 치켜세웠다. 김민재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토리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가 풀타임을 뛴 것은 3경기 만이다. 지난 12일 아탈란타전에서 김민재는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껴 후반 30분 교체됐고, 16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승부가 갈린 이후인 후반 20분 조기 교체됐다. 다시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빈 김민재는 철벽 수비를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두 번의 태클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4회 등을 기록했다. 전반 34분에는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왼쪽 측면을 뚫고 들어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투입하는 등 팀의 공격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김민재의 크로스가 걷어내진 뒤 다시 박스에 재투입되는 과정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킥을
  • 오현규, 이번엔 SPL 필드 데뷔골로 셀틱 입단 3호골 신고

    오현규, 이번엔 SPL 필드 데뷔골로 셀틱 입단 3호골 신고

    셀틱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SPL) 첫 필드 데뷔골로 팀의 리그 9연승 을 견인하며 기분 좋게 ‘클린스만호’ 출범을 함께 하게 됐다 오현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홈 경기에 교체 투입돼 후반 36분 다이빙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려 셀틱에 3-1 역전승을 안겼다.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올해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정규리그에서 터트린 2호 골이다. 지난 5일 세인트미렌과의 원정 경기(셀틱 5-1 승)에서 페널티킥으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후 2경기 만에, 이번엔 첫 필드골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또 지난달 스코티시컵 16강(3-0 승)에서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터트린 스코틀랜드 무대 첫 골을 포함하면 셀틱 입단 후 공식전 3호 골이다. 오현규의 활약으로 하이버니언을 꺾고 최근 리그 9연승을 이어간 셀틱은 승점을 82(27승 1무 1패)로 늘리며 압도적인 레이스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레인저스(승점 73·23승 4무 2패)와 승점 차는 여전히 9점이다. 셀틱은 상대팀 공격수 엘리 유안이 두 번의 경고를 받고 전반 24분 만에 퇴장당해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수
  • 폼 돌아온 손흥민…EPL 50도움 대기록

    폼 돌아온 손흥민…EPL 50도움 대기록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통산 5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EPL 100호 골은 다음으로 미뤘다. 팀은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무승부에 그치며 손흥민의 도움은 빛이 바랬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1을 더한 토트넘은 4위(승점 49·15승 4무 9패)를 유지했지만,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7·12승 11무 3패)이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4위 수성이 쉽지 않다. 토트넘과 비긴 사우샘프턴은 ‘꼴찌’인 20위(승점 23·6승 5무 17패)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추가 시간 정확한 패스로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을 도왔다. 올 시즌 손흥민의 리그 4번째이자 EPL 통산 50번째 도움이다. EPL 통산 50도움을 기록한 것은 손흥민이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다. 지난 12일 노팅엄 포리스트전에서 리그 6호 골을 넣어 EPL 통산 99골 49도움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이날 ‘아시아 선수 최
  • 결별 선언? 콘테 감독, 선수단 분노의 저격 “우린 원팀 아냐, 이기적인 선수 보여”

    결별 선언? 콘테 감독, 선수단 분노의 저격 “우린 원팀 아냐, 이기적인 선수 보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 두 골 차로 앞서다 무승부를 그치자 선수단을 맹비난했다. 순위 경쟁과 관련한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지 못하고 1점에 그친 것에 대해 그동한 쌓였던 실망감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모양새로 논란을 부르고 있다. 선수단 사기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원정 경기에서 3-1로 앞서다 후반 막판 두 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과 이반 페리시치의 연속골로 3-1로 앞서던 토트넘은 후반 32분 시오 월컷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위태로운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설 기회와,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간격을 승점 4점으로 벌릴 기회를 모두 놓쳤다. 맨유와 뉴캐슬 모두 토트넘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작
  • 오현규, 클린스만 만나기 직전 역전 결승골

    오현규, 클린스만 만나기 직전 역전 결승골

    한국 축구대표팀의 막내 공격수 오현규(셀틱)가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클린스만호’에 합류하게 됐다. 오현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이버니언과의 홈 경기에 교체 투입돼 1-1이던 후반 36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2호골. 지난 5일 세인트미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뒤 2경기 만에 골을 추가했다. 지난달 스코티시컵 16강에서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기록한 스코틀랜드 무대 첫 골을 포함하면 오현규는 셀틱 유니폼을 입고 모두 3골을 넣었다. 3-1로 이겨 리그 9연승을 질주한 셀틱은 27승1무1패(승점 82점)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위 레인저스(23승4무2패)와 승점 차는 9점이다. 셀틱은 이날 하이버니언의 공격수 엘리 유안이 경고 누적으로 전반 24분 만에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 섰지만 전반 39분 조시 캠벨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7분 조타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든 셀틱은 후반 15분 오현규를 평소보다 이르게 투입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문전을 거듭 위협하던 오현규는 후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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