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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무패행진 멈춰세운 포체티노…퇴장·부상에 비상걸린 친정팀

    토트넘 무패행진 멈춰세운 포체티노…퇴장·부상에 비상걸린 친정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사령탑으로 4년 만에 토트넘 구장을 찾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친정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리그 3연속 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시즌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첼시에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6분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던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로메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한 게 화근이었다. 결국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한 뒤 ‘캡틴’ 손흥민을 불러 상황을 설명
  • ‘엎친데 덮친격’ 9명 싸운 토트넘…손흥민 안아준 ‘옛스승’ 포체티노 감독

    ‘엎친데 덮친격’ 9명 싸운 토트넘…손흥민 안아준 ‘옛스승’ 포체티노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홈경기에서 두 명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의 개막 후 무패행진도 10경기에서 끝났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시즌 EPL 11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1-0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로메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한 게 화근이었다. 결국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한 뒤 ‘캡틴’ 손흥민을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로메로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표정으로 주심에게 항변을 해봤지만 주심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 첼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1-1 동점이 됐다.
  •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미트윌란)이 5경기 만에 덴마크 프로축구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흐비도브레와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경기가 4-1로 끝나며 조규성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조규성이 정규리그에서 득점한 것은 9월 말 오덴세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5경기 만이다. 컵 대회 등을 포함하면 공식전으로는 7경기 만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은 리그에서 6골(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골을 더해 공식전 7골(2도움)이다. 지난 1일 코펜하겐과 덴마크컵 16강에서 0-1로 패했던 미트윌란은 리그에서는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하며 8승3무3패(승점 27점)로 3위(전체 12개 팀)를 달렸다. 1위는 코펜하겐(10승2무2패)과는 승점 5점 차다. 전반 11분 위협적인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린 조규성은 8분 뒤 선제골에 징검다리를 놨다.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머리로 떨궈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다리오 오소리오
  • 첫 승 다이빙… 이재성 머리 ‘쾅’, 6연속 포인트… 황희찬 발끝 ‘딱’

    첫 승 다이빙… 이재성 머리 ‘쾅’, 6연속 포인트… 황희찬 발끝 ‘딱’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지난 4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선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보 스벤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얀 지베르트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마인츠는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리그 10경기 만에 거둔 첫 승리다. 마인츠(1승3무6패·승점 6)는 이날 승리로 쾰른을 제치고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2009~10시즌 1부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강등 위험에 처한 마인츠는 이재성과 마르코 리히터, 카림 오니지보로 공격진을 꾸렸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진출한 리그 상위권 팀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첫 승이 간절했던 마인츠는 계속 두드렸다. 후반 31분 오니지보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던 이재성이 몸을 날려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
  • 토트넘, EPL 유일 무패 팀으로…아스널, 뉴캐슬에 0-1 패배…아르테타 “오심 탓”

    토트넘, EPL 유일 무패 팀으로…아스널, 뉴캐슬에 0-1 패배…아르테타 “오심 탓”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 앤서니 고든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아 0-1로 졌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던 아스널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7승3무1패(승점 24점)로 맨체스터 시티(9승2패·27점), 토트넘(8승2무·26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10경기를 치른 리버풀(7승2무1패)과 애스턴 빌라(7승1무2패)가 이날 밤 루턴 타운(1승2무7패)과 노팅엄 포리스트(2승4무4패)를 꺾으면 아스널은 최대 5위까지 미끄러진다. 이날 뉴캐슬은 조 윌록이 왼쪽 코너에서 골라인을 넘어가는 듯한 공을 살려내 문전으로 공을 띄웠고, 조엘린통과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에우의 공중 경합 과정에서 흐른 공을 고든이 차 넣었다. 이날 고든의 골은 약 4분에 걸친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윌록이 공을 잡기 전 골라인 아웃 여부에 대해 공이 직접 닿는 면에서는 선을 벗어났지만 그 위 둥근 부분은 라인에 걸쳤다는
  • 38세 호날두의 역주행…서른 먹고 400골 ‘쾅’

    38세 호날두의 역주행…서른 먹고 400골 ‘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만 30세 이후에만 400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칼리즈와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압둘라히만 기리브가 밀어준 공을 잡은 뒤 몇 번의 속임 동작으로 공간을 만들고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낙하 지점을 잘 포착해 오른발로 공을 문전으로 밀어줘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만 30세 이후 개인 통산 400골을 기록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클럽과 국가대표 경기를 통틀어 개인 통산 863골을 넣었는데 절반에 가까운 400골을 30대에 터뜨렸다.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나와 35골을 넣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12골(7도움)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는 9골을 넣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다. 2-0으로 이겨 3연승한 알나스르는 9승1무2패(승점 28점)을 기록, 1위 알
  • 이재성의 그림 같은 다이빙 헤더…마인츠, 개막 후 10경기 만에 첫 승

    이재성의 그림 같은 다이빙 헤더…마인츠, 개막 후 10경기 만에 첫 승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지난 4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선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개막 이후 리그 9경기 3무 6패로 승리가 없다가 이날 홈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2부리그 팀에 패하면서 보 스벤손 감독이 물러나고 얀 지베르트 대행 체제가 된 마인츠는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승점 6을 쌓은 마인츠는 이번 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1-1로 비겨 승점 5에 그친 쾰른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1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재성은 역습 상황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라이프치히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공은 그대로 골대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재성은 지난 8월 프랑크푸르트와의 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2개월여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4분 뒤 레안드루 바헤이루의 추가 골이 터지며 두 골차로 벌렸
  • 파리에서 꽃피운 이강인 ‘리그 데뷔골’…“완벽한 선수·훌륭한 영입”

    파리에서 꽃피운 이강인 ‘리그 데뷔골’…“완벽한 선수·훌륭한 영입”

    “이 한국 선수는 미드필더진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점점 더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르파리지앵)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에 대해 현지 매체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4일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 했다. 르파리지앵은 “솔직히 이강인이 기대만큼 깜짝 놀랄 만한 선수가 될지 , 수많은 실패 사례처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 신입생이 될지 우리는 알지 못했다 ”면서 “ 최근 3경기 모두 이강인이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 홈경기 전반 10분 선제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 찬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뒤로 흘려줬고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다. 지난 7월 PSG에 입단한 후 리그에서 처음 터뜨린 골 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47회 패스를 모두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 했다.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 패스도 한 차례 만들었다. 크로스도 팀
  • ‘골 폭풍’ 황희찬, EPL 10월의 골 후보에…생애 첫 수상 노려

    ‘골 폭풍’ 황희찬, EPL 10월의 골 후보에…생애 첫 수상 노려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5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10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10월의 골 후보 8명을 공개하면서 황희찬을 포함했다. 2021년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황희찬이 이달의 골 상을 받는다면 생애 첫 수상이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울버햄프턴이 1-2로 밀린 후반 26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하며 토티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다음 왼발 아웃사이드로 공을 접어 수비수 태클을 따돌렸고, 다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을 뚫어냈다. 당시 황희찬은 전반 추가 시간 상대 수비수의 발목을 걷어차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결자해지 후반 동점 골을 넣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한 황희찬은 재러드 보언(웨스트햄),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브라이언 음베우모(브렌트퍼드)와 함께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황희찬을 비롯해 디오구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잭 해리슨(에버턴) 등이 10월의 골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 월드컵 예선 앞 주전 경쟁…유럽 홍·오·황의 대활약

    월드컵 예선 앞 주전 경쟁…유럽 홍·오·황의 대활약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치열한 주전 싸움을 예고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왼쪽·헨트)은 2일 벨기에 림뷔르흐주 마스메헬런에서 열린 2023~24시즌 벨기에 축구협회(FA)컵 32강전 파트로 아이스덴 마스메헬런과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홍현석은 벨기에 2부리그 팀인 파트로 아이스덴과 1-1 상황에서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현석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한 골을 더 넣어 16강에 진출했다. 홍현석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로 클린스만호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달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 직전 홍현석은 허벅지 쪽 불편함을 호소한 황인범(즈베즈다)을 대신해 선발 출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홍현석을 향해 “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달라. 마음껏 펼쳐 보라”고 주문했고 홍현석은 중원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며 기대에 부응했다.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현규(가운데·셀틱)도 이날
  • 이쯤되면 선수 보호 필요한데…‘벌써 11번째 풀타임’ 김민재도 못 버텼다

    이쯤되면 선수 보호 필요한데…‘벌써 11번째 풀타임’ 김민재도 못 버텼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3부리그 팀에 지면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뮌헨은 2일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FC 자르브뤼켄(3부리그)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팀으로 불리는 ‘무적’ 뮌헨은 이 대회 최다 우승(20회) 기록을 갖고 있지만 2019~20시즌 정상에 오른 뒤로는 4년 연속 초반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민재는 최근 공식전 11경기 연속 풀타임(정규리그 7경기·유럽클럽대항전 3경기·포칼 1경기)을 뛰며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던 우파메카노에 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마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당분간 김민재가 휴식을 취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뮌헨은 전반 16분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 자르브뤼켄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민재가 프란스 크레치히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크레치히가 상대의 압박에 볼을 빼앗
  • 월드컵 예선 앞두고 ‘홍현석·오현규 결승골’…치열한 주전 싸움 예고

    월드컵 예선 앞두고 ‘홍현석·오현규 결승골’…치열한 주전 싸움 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들이 각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치열한 주전 싸움을 예고했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헨트)은 2일 벨기에 림뷔르흐주 마스메헬런에서 열린 2023~24시즌 벨기에 축구협회(FA)컵 32강전 파트로 아이스덴 마스메헬런과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홍현석은 벨기에 2부리그 팀인 파트로 아이스덴과 1-1 상황에서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현석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한 골을 더 넣어 16강에 진출했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1골, 컵대회 1골을 더해 총 4골을 기록했다. 홍현석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로 클린스만호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 직전 홍현석은 황인범(즈베즈다)를 대신해 선발 출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갑작스럽게 투입된 홍현석을 향해 “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달라. 마음껏 펼쳐보라”고 주문했고 홍현석은 중원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며 기대에 부응했다. 클린
  • 결국 2034 월드컵은 사우디에서?…공식 발표 전에 FIFA 회장, SNS서 언급

    결국 2034 월드컵은 사우디에서?…공식 발표 전에 FIFA 회장, SNS서 언급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사우디와 유치전을 벌인 호주가 발을 빼면서 사우디의 단독 개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까지 한 마디 거들면서 사우디 개최가 확실시되는 모양새다. 인판티노 회장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년, 2030년, 2034년 대회의 개최국과 개최 방식을 설명하면서 “아시아(사우디)에서 2034년에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적인 대화와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6개 대륙 연맹이 모두 참여하는 FIFA 평의회를 통해 (3개 대회의) 유치국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2026년 월드컵은 북중미, 2030년 대회는 아프리카·유럽(모로코·스페인·포르투갈 공동 개최)에서 열린다. 2030년 대회는 남미에서도 일부 경기가 치러진다. 2034년 대회 개최국으로는 사우디와 공동 개최 의사를 밝힌 호주·인도네시아의 ‘2파전’이 예상됐지만 지난달 인도네시아가 사우디 지지를 선언하고, 호주 또한 전날 대회 유치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사우디만 유일하게 유치 의향국으로 남았다. FIFA가 제시한 2034년 월드컵 개최 의향서 제출
  • ‘8롱도르’ 메시

    ‘8롱도르’ 메시

    지난해 ‘월드컵 우승’ 대업 이뤄 홀란 2위·음바페 3위로 밀어내 김민재 22위로 수비수 최고 순위 향후 손흥민 세운 11위 넘을 수도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쟁쟁한 수비수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섰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는 여덟 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며 자신이 세운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민재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비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22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뛰며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세계가 주목한 김민재의 ‘철벽 수비’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와 함께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포함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21·크로아티아)과 후벵 디아스(26·포르투갈)는 각각 25위, 3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가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 간다면 손흥민이 지난해 세운 최고 기록인 11위 이상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시상식 주인공은 서른여섯 살의 메시였다
  • 메시, 홀란에 덕담 “내년 발롱도르는 너”

    메시, 홀란에 덕담 “내년 발롱도르는 너”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를 8회 수상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에게 내년에는 수상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다. 메시는 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5회 수상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와의 격차를 벌렸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절에 미치지 못했으나 황혼 녘에 2022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생애 첫 수상 전망이 나오기도 했던 홀란은 메시에 막혀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에 자리했다. 홀란은 대신 게르트 뮐러 상을 받았다. 게르트 뮐러 상은 직전 시즌 프로 경기와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부터 시상했는데 지난해 수상자는 폴란드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였다. 홀란은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52골,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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