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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바랜 ‘이강인 61분’

    빛바랜 ‘이강인 61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첫 경기에서 역전골의 시발이었던 이강인을 교체한 뒤 곧바로 두 골을 허용하며 뼈아프게 역전패했다. PSG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UCL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2-3으로 패했다. 이강인은 이날 61분간 경기장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PSG는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라민 야말이 보낸 크로스에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몸을 날렸으나 제대로 막아 내지 못했고, 흐른 공에 달려든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PSG는 후반 3분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찔러준 공을 킬리안 음바페가 다시 연결, 뎀벨레가 수비를 제치며 왼발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3분 뒤 오른쪽 측면 이강인이 파비안 루이스에게 패스했다. 루이스가 찔러준 공을 비티냐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밀어 넣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10분 뒤인 후반 16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 대신 자이르 에메리를 투입한 1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7분 페드리가 중원에서 길게 띄운 공을 하피냐가 왼발
  • 음바페 떠나는데…PSG, 또 UCL 8강 머무나…바르사에 1차전 2-3 재역전패

    음바페 떠나는데…PSG, 또 UCL 8강 머무나…바르사에 1차전 2-3 재역전패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UCL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졌다. 3년 만에 UCL 8강에 오른 PSG는 안방 패배로 17일 원정 2차전의 부담이 커졌다. PSG는 UCL에서 16강과 8강 단골이다. PSG는 2019~20시즌 결승, 2020~21시즌 4강까지 진출한 바 있으나 전후로는 8강 4회, 16강 5회에 그치고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2018~19시즌 이후 5년 만의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선발로 나온 이강인은 후반 16분까지 뛰고 워렌 자이르 에메리로 교체됐다. 이번 시즌 UCL에서 1골1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이 PSG 선발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평점(6.7점)을 줄 정도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PSG는 전반 37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오른쪽 측면에서 라민 야말이 박스로 투입한 크로스를 골문을 비우고 나온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제대로 쳐내지 못
  • 김민재 빠진 뮌헨, UCL 8강 1차전서 아스널과 2대2 무승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1차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널(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 간 경기에서 10골이 터지는 골 풍년에도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뮌헨은 10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CL 8강 1차전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달 6일 UCL 16강 2차전 라치오(이탈리아)전에 결장한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26, 27라운드에서도 벤치를 데웠다. 김민재는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는 2-3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 이날 뮌헨은 전반 12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부카요 사카에게 왼발 슛을 허용해 실점했다. 하지만 6분 뒤 전방 압박을 통해 아스널의 수비를 흔든 세르주 그나브리가 골대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뮌헨은 전반 32분 레로이 자네가 확보한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마무리해 역전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1차전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3으
  • 뒷짐+뒷걸음 수비 다이어…UCL 승리 놓친 뮌헨

    뒷짐+뒷걸음 수비 다이어…UCL 승리 놓친 뮌헨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런던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를 벤치로 밀어낸 에릭 다이어는 실점 장면마다 소극적인 수비로 일관했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4강 티켓의 주인공은 오는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결정 나게 됐다. 이날 대체로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이 특히 그랬다. 전후반 점유율은 아스널이 60%로 높았고, 슈팅도 13개를 날리며 8개의 뮌헨을 앞섰다. 유효슈팅도 4개로 뮌헨의 2배. 선제골도 아스널의 몫이었다. 뮌헨 박스 오른쪽 모서리 근처에서 카이 하베르츠가 경합을 벌여 공을 따내며 벤 화이트에 밀어줬고, 화이트는 박스로 침투하는 부카요 사카에게 건넸다. 사카가 슬금슬금 슈팅을 저울질했다. 그러나 앞에 있던 다이어는 압박을 하지 않고 핸드볼 파울을 대비한 열중쉬어 자세로 그대로 서 있었다. 공간이 충분했던 사카는 왼발 감아차기로 먼 쪽 골문에 공을 꽂았다. 다이어에 시선이 가린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뒤늦게 몸을 날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뮌헨은 6분 뒤 반격에 성공
  • ‘대놓고 팔꿈치 가격’ 호날두, 사우디 첫 레드카드…슈퍼컵 4강전 난장 끝에 알나스르 1-2 패배

    ‘대놓고 팔꿈치 가격’ 호날두, 사우디 첫 레드카드…슈퍼컵 4강전 난장 끝에 알나스르 1-2 패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처음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에서 쫓겨났다. 소속팀 알나스르는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2024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41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터치 라인을 벗어난 공을 잡으러 달려간 호날두는 알힐랄의 알리 알 불라이히와 공 소유권을 놓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오른쪽 팔꿈치로 두 차례 상대를 가격했다. 주심은 호날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 팀 선수들이 모여 충돌한 가운데 호날두는 주심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조짐은 전반 추가시간에 있었다. 알나스르 오타비오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왼발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오타비오의 슈팅에 앞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호날두가 공을 향해 먼저 발을 뻗었으나 공에 닿지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호날두가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는 판정이 내려지면서 오타비오의 득점이 취소됐다. 호날두는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기
  • 하나 더하니 하나 남았다

    하나 더하니 하나 남았다

    손흥민이 골 대신 절묘한 패스로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려놨다. 도움 1개만 추가하면 다재다능한 기량의 상징인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미키 판더펜의 결승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캡틴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애스턴 빌라와 승점 60점 동률을 이룬 토트넘은 득실 차에서 앞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4위에 올랐다. 득점보다 공격 전개에 주력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으로 리그 어시스트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공동 1위 그룹과는 불과 1개 차이다. 득점 공동 6위(15골) 손흥민이 남은 6경기에서 도움 1개를 더하면 2019~20(11골 10도움), 2020~21(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을 이루게 된다. 해당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득점뿐 아니라 패스 능력과 이타성까지 갖춰야 한다. EPL 역사를 보면 티에리 앙리(2번), 디디에 드로그바(3번)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10-10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최다
  • ‘골·도움 완벽’ 손흥민, 앙리 넘어 드로그바까지?…통산 3번째 10-10클럽 눈앞

    ‘골·도움 완벽’ 손흥민, 앙리 넘어 드로그바까지?…통산 3번째 10-10클럽 눈앞

    손흥민이 골 대신 절묘한 패스로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려놨다. 도움 1개만 추가하면 다재다능한 기량의 상징인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미키 판더펜의 결승 골을 도왔다. 토트넘도 캡틴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애스턴 빌라와 승점 60점 동률을 이룬 토트넘은 득실 차에서 앞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4위를 차지했다. 득점보다 공격 전개에 주력한 손흥민은 시즌 9호 도움으로 리그 어시스트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공동 1위 그룹과는 불과 1개 차이다. 득점 공동 6위(15골) 손흥민이 남은 6경기에서 도움 1개를 더하면 2019-20(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을 이루게 된다. 해당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득점뿐 아니라 패스 능력과 이타성까지 갖춰야 한다. EPL 역사를 보면 티에리 앙리(2번), 디디에 드로그바(3번)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10-10클럽에 가입했다. 역
  • ‘골대 불운 있었지만…’ 손흥민 결승골 도움, 3년 만에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눈앞

    ‘골대 불운 있었지만…’ 손흥민 결승골 도움, 3년 만에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눈앞

    손흥민(토트넘)이 3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 달성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노팅엄 포리스트와 1-1로 맞선 후반 7분 미키 판데펜의 결승골을 거들어 팀의 승리에 한몫했다. 페널티아크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일대일을 하려다 살짝 공을 내주자 옆에 있던 판더펜이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어시스트 공동 선두에 1개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미 리그 15호골(공동 6위)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3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리그 10골-10도움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손흥민은 2019-20(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 연속해서 값진 기록을 이룬 바 있다. 이날 손흥민은 상대 견제 속에 슛보다는 동료에게 공을 이어주거나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끊임없이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15분 토트넘의 첫 득점도 시작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패스를 찔러주자 측면을 파고든 티모 베르너가 빠르게 문전을 향해 땅볼
  • 제수스·조르지뉴까지 살아난 아스널, EPL ‘공수 균형’ 최고…20년 우승의 꿈 이룰까

    제수스·조르지뉴까지 살아난 아스널, EPL ‘공수 균형’ 최고…20년 우승의 꿈 이룰까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수 균형으로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우승에 도전한다. 이적생 카이 하베르츠의 활약에 가브리엘 제수스, 조르지뉴까지 살아나면서 기세를 높이고 있다. 아스널은 7일 영국 브라이턴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2라운드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올해 11경기 10승1무 38득점 4실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비긴 1경기도 1일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0-0)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하베르츠, 데클란 라이스 등 기존 핵심 선수들과 함께 조르지뉴, 제수스까지 활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3분 오른 측면을 돌파한 사카의 패스를 받은 제수스는 중앙으로 움직이며 곧바로 오른발 슛을 때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궤적은 날카로웠다. 전반 31분에는 왼쪽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긴 패스를 받아 드리블하면서 타리크 램프티의 반칙을 이끌었다. 결과는 페널티킥. 사카가 깔끔하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제수스는 날카로웠다. 후반 3분 하베르츠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왼쪽의 제수스가 빠르게 침투하며 머리에
  • 김민재 돌아왔는데 왜 이래…뮌헨, 후반 3실점 대역전패

    김민재 돌아왔는데 왜 이래…뮌헨, 후반 3실점 대역전패

    김민재가 한 달, 5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으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승격팀에 후반에만 3골을 얻어맞으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끝난 2023~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에릭 다이어와 경쟁에서 밀려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합쳐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민재가 모처럼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1일 프라이부르크전(2-2 무승부) 이후 라치오와 UCL 16강 2차전엔 벤치를 지켰고, 팀이 8-1로 대승을 거둔 마인츠와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잠시 그라운드를 밟았다가 다름슈타트, 도르트문트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선 다시 2경기 연속 벤치만 데웠다. 뮌헨은 이날 전반 38분과 45분 나온 해리 케인과 세르주 나브리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실점 장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후반 5분 뮌헨 진영까지 날아온 하이덴하임의 골킥을 처리하기 위해 팀 클라인딘스트와 헤더 경합을 벌
  • 캡틴 손, 루니·판페르시와 어깨 나란히? EPL 이달 선수 5번째 수상 재도전

    캡틴 손, 루니·판페르시와 어깨 나란히? EPL 이달 선수 5번째 수상 재도전

    3월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작성한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4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알렉산데르 이사크(4골 1도움·뉴캐슬),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1골 2도움·리버풀), 호드리구 무니스(4골 1도움·풀럼), 콜 팔머(3골 2도움·첼시), 앙투안 세메뇨(3골·본머스), 벤 화이트(1골 2도움·아스널)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월 첫 경기였던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팀의 3-1 승리를 거드는 쐐기 골을 터뜨렸고,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3-0을 만드는 추가 골을 포함해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2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잠시 숨을 고른 손흥민은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 휴식기 직후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41분 역전 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3월에 치른 6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활활 타올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이
  • 이강인, 佛 무대 2번째 우승 눈앞…PSG, 음바페 결승골로 프랑스컵 결승 진출

    이강인, 佛 무대 2번째 우승 눈앞…PSG, 음바페 결승골로 프랑스컵 결승 진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준결승 스타드 렌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3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오른 PSG는 전날 2부 팀인 발랑시엔을 3-0으로 물리친 올랭피크 리옹과 다음 달 26일 우승을 다툰다. 대회 통산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보유한 PSG는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의 정상 복귀에 도전한다. 올해 1월 이강인의 결승 골 덕택에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우승했던 PSG는 정규리그에서 2위 브레스트에 승점 12점을 앞서며 선두를 질주하는 데 더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8강 전을 앞두는 등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인 2018~19시즌 컵 대회 우승컵 1개(코파 델레이)를 챙긴 이강인이 PSG 이적 첫 시즌에 몇 개의 트로피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중앙을 오가며 무난한 플레이
  •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금자탑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금자탑

    비유럽인 최초로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32)이 400경기에 출전하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위고 요리스(LA FC)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도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애스턴 빌라(승점 59)에 승점 2점 차로 뒤진 5위로 떨어졌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를 뛰었다. 1882년 토트넘 창단 후 14번째 기록으로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처음이다. 전 주장 요리스는 447경기를 뛰고 미국으로 향했고 케인도 435경기에서 280골을 넣은 뒤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했다. 케인은 구단 통산 득점 1위 기록도 갖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득점 5위(160골)에 올랐다. 손흥민은 단짝 케인의 빈자리를 새 동료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으로 채웠다. 토트넘의 삼각편대는 웨스트햄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
  • 플랜B 없는 토트넘 비겼지만…새 단짝 찾은 손흥민, 비유럽 선수 최초 ‘400경기’ 역사

    플랜B 없는 토트넘 비겼지만…새 단짝 찾은 손흥민, 비유럽 선수 최초 ‘400경기’ 역사

    비유럽인 최초로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32)이 400경기에 출전하는 또 하나의 역사를 세웠다.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위고 요리스(LA FC)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3번째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1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토트넘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를 뛰었다. 1882년 토트넘 창단 후 14번째인데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처음이다. 전 주장 위고 요리스는 447경기를 뛰고 미국으로 향했고 케인도 435경기에서 280골을 넣은 뒤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했다. 구단 통산 득점 1위도 케인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30라운드에서 결승 골을 터트리며 득점 5위(160골)에 올랐다. 손흥민은 EPL에서만 47골을 합작한 단짝 케인의 빈자리를 새 동료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으로 채웠다. 토트넘 공격진은 웨스트햄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 5분 왼 측면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
  • EPL 우승의 삼각관계…리버풀만 웃었다

    EPL 우승의 삼각관계…리버풀만 웃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살얼음 우승 경쟁을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맞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리버풀은 단독 선두에 나서며 혼자 웃었다. 리버풀은 3월 3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뒤이어 열린 아스널과 맨시티 경기가 0-0으로 끝나며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승점 67점(20승7무2패)을 쌓아 2위에서 선두로 뛰쳐나갔다. 아스널이 65점(20승5무4패)으로 2위. 맨시티가 64점(19승7무3패)으로 3위다. 이번 시즌 EPL에선 역대급 우승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직전 라운드까지 아스널은 리버풀과 승점이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달렸다. 리버풀은 이날 킥오프 2분 만에 브라이턴의 대니 웰벡에게 레이저 같은 오른발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다녔다. 리버풀은 전반 27분 루이스 디아스가 동점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무함마드 살라가 머리로 공을 박스 안으로 투입했다. 브라이턴 조엘 벨트만이 공을 걷어낸다는 게 오히려 골대 방향으로 향했고, 디아스가 달려들며 오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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