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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명단… 김하성, 일단 선발 출전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명단… 김하성, 일단 선발 출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코리안 듀오’가 같은 날 부상했으나 경기 복귀는 엇갈렸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왼쪽·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반면 김하성(오른쪽·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출전자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정후는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했다”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후의 치료 기간, 방법,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현지 취재진에게 “이정후가 의사와 만나 봐야 알겠지만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이정후의 수술 가능성과 ‘시즌 아웃’ 가능성도 거론했지만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면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이 커진다. 구단은 주치의의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이정후의 치료 방법과 기간을 설정한 뒤 그를 15일 혹은 60일짜리 IL로 옮길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스탠퍼드 의과대 마이클
  • 이정후 어깨 탈구… “당분간 출전 불가”

    이정후 어깨 탈구… “당분간 출전 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듀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같은 날 경기 도중 다쳐 동시에 그라운드를 떠나는 악재가 터졌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초 수비를 하다가 다쳤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고 결장하다 4경기 만에 복귀한 이정후는 이날 한 타석도 들어가지 못했다. 1회 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던 중견수 이정후는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으나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면서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했다. 구단은 경기 직후 이정후의 부상과 관련, 왼쪽 어깨 탈구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처음엔 비교적 가벼운 어깨 염좌로 알려졌으나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어깨 분리로 표현했다. 이후 구단이 최종적으로 탈구로 정리했다. 최근 타격감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타던 이정후는 부상 불운에 발목을 잡혔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 발등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다 이번엔 당분간 출전할
  • 6경기 연속안타 행진 이정후, 파울타구에 하루 휴식…MLB닷컴, 샌프란 부진 이적생 요인 지적

    6경기 연속안타 행진 이정후, 파울타구에 하루 휴식…MLB닷컴, 샌프란 부진 이적생 요인 지적

    홈런성에 가까운 2루타를 날리는 등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신이 친 파울타구로 인해 하루 휴식을 취했다. 미국 매체는 올 시즌 거액의 영입을 주도한 샌프란시스코가 부진한 이유로 이적생들의 성적이 좋지 않다면서 이정후도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구단 측은 이정후의 결장 이유에 대해 왼발 통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전날 콜로라도와의 경기 8회에 타격을 하다 타구가 다리 쪽을 맞고 튀어올랐었다. 당시 별다른 이상반응이 없이 타석을 소화했고 뜬공을 물러났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뒤에도 통증이 남아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를 뛰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의 통증은 심각하지 않으며 11~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다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콜로라도에 1-9로 대패했다. 17승22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콜로라도(9승28패)와 승차가 7경기로 좁혀졌다. 거액을 들여 이적생을 영입한 샌프란시스코의 성
  • 이정후, 큼지막한 대형 2루타 폭발…김하성도 이틀 연속 안타

    이정후, 큼지막한 대형 2루타 폭발…김하성도 이틀 연속 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모처럼 담장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날리며 16경기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으며 마이너리그에서 처음으로 투구에 나선 고우석은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이정후는 이날 16경기 만에 대형 2루타를 작렬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145타수 38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피터 램버트의 직구를 건드렸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 1사 1,2루의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램버트의 몸쪽 142㎞ 슬라이더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폭발했다.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6경기 만에 터진 장타였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하기도 했다.
  • 이정후, 발로 만든 첫 한 경기 3안타

    이정후, 발로 만든 첫 한 경기 3안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한일 투타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안타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가 MLB 데뷔 후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타 2개를 날린 것은 9차례 있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타율도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올라갔다. 1회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144㎞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1사 1, 2루에서 허드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
  •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김하성도 안타 행진 가세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김하성도 안타 행진 가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한·일 투타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안타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가 MLB 데뷔 후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타 2개를 날린 것은 9차례 있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타율도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올라갔다. 1회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144㎞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3회 허드슨과 9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치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1사 1,2루에서 허드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3
  • 오타니, 타격만 하니… 홈런·타율 MLB 전체 1위

    오타니, 타격만 하니… 홈런·타율 MLB 전체 1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MLB 전체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그는 또 이적 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오타니는 7일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회 중월 2점 아치를 그리는 등 3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려 팀의 6-3 승리에 앞장섰다. 오타니가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마이애미를 상대로 기록한 첫 홈런이다. 오타니의 홈런은 첫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0-2로 뒤지던 1회 말 무사 1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 로데리 무뇨스의 5구째 높은 직구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는 107.6마일(173.2㎞), 비거리는 441피트(134.4m)로 측정됐다. 지난 5일과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각각 홈런 1개와 2개를 몰아친 오타니는 이날도 홈런을 치면서 시즌 홈런을 11개로 늘렸다. 아메리칸리그(AL)·내셔널리그(NL)를 통틀어 전체 홈런 단독 1위다. 또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안타 9개
  • 잘 맞히고 불운했던 이정후 16일 만에 멀티히트…김하성은 무안타

    잘 맞히고 불운했던 이정후 16일 만에 멀티히트…김하성은 무안타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내고도 번번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아 멀티 히트 생산에 불이익을 받았던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부진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경기 연속안타의 좋은 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이후 14경기 만에 작성한 멀티 히트다. 이정후는 멀티 히트로 시즌 타율도 0.244에서 0.252로 올렸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 필라델피아 선발 잭 휠러의 약 154㎞ 포심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회와 6회 좌익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 상대 구원 맷 스트라움의 싱커를 잘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
  •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 한 경기서 2홈런 4안타 괴력 쇼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 한 경기서 2홈런 4안타 괴력 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가 한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 4안타를 몰아치는 괴력쇼를 펼쳤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 0.364를 기록한 오타니는 MLB 전체 1위에 올랐으며 홈런 10개로 공동 1위, 장타율0.685로 1위, OPS(출루율+장타율·1.111)도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1회부터 무시무시한 괴력을 과시했다. 1회 무사 1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라이드의 커브를 그대로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이었다. 3회말 2사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좌전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6회에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괴력이 다시 폭발한 것은 8회. 팀이 4-1로 앞서던 8회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2번째 투수 A.J. 민터의 151㎞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걷어쳐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만도 약 141m에
  • 이정후 3경기 연속안타…김하성도 멀티출루로 타격 반등세

    이정후 3경기 연속안타…김하성도 멀티출루로 타격 반등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격부진에 시달리다 전날 홈런포를 가동했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도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이 열린 뒤 3경기 연속 안타이자 매 경기 5타수 1안타의 기록이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4(133타수 32안타)가 됐다. 1회초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타이완 워커의 74.1마일(119㎞)의 커브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가면서 물러난 이정후는 3-5로 뒤지던 7회 1사 주자 1,2루의 득점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필라델피아의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가
  • ‘시즌 5호 홈런’ 김하성, 특급 경쟁자에 존재감…아라에즈도 첫 경기 4안타 맞불

    ‘시즌 5호 홈런’ 김하성, 특급 경쟁자에 존재감…아라에즈도 첫 경기 4안타 맞불

    동료 고우석을 트레이드 이적으로 떠나보내고 ‘타격왕’ 경쟁자를 맞아들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호쾌한 3점 홈런으로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MLB 통산 41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최희섭 KIA 타이거즈 코치(40개)를 제치고 역대 한국인 빅리거 홈런 순위 4위에 올랐다. 3위 강정호(은퇴·46개)와는 5개 차다. 7회 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3번째 투수 브라이스 자비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이어 9회 무사 3루에서 땅볼로 1타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5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김하성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13-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4경기 반 차를 유지했다. 경기 전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오면서 김하성의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MLB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가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
  • ‘가시밭길’ 고우석, 김하성 품 떠나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데뷔전 가능성 커지나

    ‘가시밭길’ 고우석, 김하성 품 떠나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데뷔전 가능성 커지나

    야심 차게 미국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한 고우석(26)이 메이저리그(MLB) 마운드를 밟아보지도 못하고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마이애미가 불펜 투수진 붕괴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서 고우석의 데뷔전도 빨라질 수 있다. 마이애미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보내고 우완 투수 고우석과 유망주 3명(딜런 헤드, 제이콥 마르시, 네이선 마르토렐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MLB 30개 팀 중 팀 불펜 평균자책점 25위(4.97)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진 마이애미가 구원 투수 보강에 나선 것이다. 고우석도 전환점을 맞았다. 시범 5경기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했던 고우석은 지난 3월 20일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 LA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MLB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시즌을 맞았는데 10경기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38로 고전했다. 이에 MLB 데뷔전도 묘연했으나 뜻밖의 이적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됐다.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영입한 뒤 트리플A로 보냈다. 샌디에이고 시절보다 한 단계 높은 리그로 보내면서 기대감
  • 홈런인 줄…이정후, 사흘 연속 펜웨이 파크에 막혀 아쉬움

    홈런인 줄…이정후, 사흘 연속 펜웨이 파크에 막혀 아쉬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일 연속 홈런성 타구를 때렸으나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팬웨이 파크에 막혔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까지 내려갔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아쉬움을 삼켰다. 보스턴 선발 조시 윈코스키의 초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 쪽으로 큰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타구는 담장을 넘어가지 못하고 워닝 트랙에서 보스턴 중견수 재런 듀란에 잡히고 말았다. 타구 속도 시속 103마일(약 165.8㎞), 비거리는 400피트(약 122m)였다. 이날 양 팀 선수가 친 공 가운데 가장 멀리까지 날아갔다. MLB 스탯캐스트 자료를 공개하는 웹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이 타구는 MLB 30개 구장 가운데 안방인 오라클 파크를 포함한 10개 구장에서는 홈런이 될 수 있었다. 이정후는 1일 경기에서도 비거리 377피트(약 115m), 30개 구장 가운데 26곳에서 홈런이 됐을 공이 우익수에게 잡혔고, 2일 경기에서도 비거리 360피트(약 110m)에 14개 구장
  • 이정후, 2경기 만에 안타 재개…김하성도 긴 침묵 깨고 안타 생산

    이정후, 2경기 만에 안타 재개…김하성도 긴 침묵 깨고 안타 생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만에 안타를 다시 쳐냈다.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긴 침묵을 깨고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보스턴전에 나와 4타수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친 이정후는 이날 2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내면서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9(112타수 29안타)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커터 크로퍼드의 몸쪽 높은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그렇지만 후속타자들이 범타에 그치면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3회와 5회에 각각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좌익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특히 5회에는 비거리 110m짜리 대형 타구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며 팀도 2-6으로 졌다. 타격감이 좋지 않아 타순이 8번까지 내려간 김하성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 이정후, 무안타로 침묵…첫 8번 타순 김하성은 1안타

    이정후, 무안타로 침묵…첫 8번 타순 김하성은 1안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타순이 처음으로 8번 타자까지 내려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3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행진을 멈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9(108타수 2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쿠퍼 크리스웰의 낮은 체인지업을 건드려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에도 역시 비슷한 체인지업을 손댔다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0-4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선 보스턴의 두 번째 투수 브레넌 베르나르디노의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이정후는 0-4로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보스턴 마무리 저스틴 슬래튼의 몸쪽 높은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큰 타구를 만들었지만 오른쪽 담당 바로 앞에서 잡혔다. 비거리 112m를 날아간 타구였으나 워닝트랙 앞에서 잡혔다. 메이저리그 26개 구장에서는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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