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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MLB 올스타전 레드카펫 빛낸 오타니 부부

    [포토] MLB 올스타전 레드카펫 빛낸 오타니 부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가 내셔널리그(NL)를 상대로 승리하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AL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에서 5회 터진 재런 두란(보스턴 레드삭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NL에 5-3으로 역전승했다. 올스타전에서 9연승을 이어가다가 지난해 NL에 2-3으로 패해 연승이 끊겼던 AL은 최근 11차례 올스타전에서 10승 1패의 절대 강세를 이어갔다. AL은 역대 올스타전 전적 48승 2무 44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경기의 침묵을 깬 선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 NL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회초 무사 1, 2루에서 태너 호크(보스턴)의 포크볼 실투를 놓치지 않고 힘껏 잡아당겨 관중석까지 타구를 보냈다. 타구 속도 시속 103.7마일(약 166.9㎞), 비거리 400피트(122m)로 오타니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3점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전반기 29개의 홈런으로 NL 1위이자 MLB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전반기 MLB 최다 홈런은 34개를 친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다. 생애
  • 선발 복귀 김하성, 멀티 출루…팀은 패배 속 전반기 마감

    선발 복귀 김하성, 멀티 출루…팀은 패배 속 전반기 마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남은 시즌에서 타율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가진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낸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26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전반기를 10홈런, 40타점, 48득점, 18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1-0으로 앞서던 1회 2사 2,3루의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쳤는데 3루수 오스틴 라일리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내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4회 1-1로 맞서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넷을 얻어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18번째 도루에도 성공했다. 그렇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1-5로 뒤지던 7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구원 A.J. 민터의 공
  • 고우석, 또 더블A 추락…1이닝 홈런 1방 포함 3실점

    고우석, 또 더블A 추락…1이닝 홈런 1방 포함 3실점

    고우석(25)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더블A로 또 내려갔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뛰던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간)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로 이동했다. 빅리그 복귀가 더 멀어졌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우석은 마무리로 맹활약하며 지난해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고우석은 올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6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11피안타 9실점 7자책)으로 고전했다. 샌디에이고는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MLB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고우석을 개막 로스터(26명)에서 제외했다. 서류상으로 샌디에이고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 소속이던 고우석은 실제 시즌 개막은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맞았고 샌디에이고는 5월 고우석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했다. 마이애미에서는 한 차례 방출 대기 통보를 받기도 했던 고우석은 우여곡절 끝에 트리플A에서 던졌으나 다시 더블A로 내려간 것이다. 고우석은 더블
  • 김하성, 2경기 연속 침묵…타점 기회 아쉽게 놓쳐

    김하성, 2경기 연속 침묵…타점 기회 아쉽게 놓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특히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병살로 이어졌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5(316타수 7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에 아쉬운 타점 기회를 잃었다. 0-1로 끌려가던 2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시애틀 선발 브라이스 밀러의 직구를 맞춰 중견수 방향으로 공을 보냈다. 깊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3루 주자가 태그업해서 김하성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시애틀 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홈에 던진 공이 정확하게 포수에게 전달되면서 태그업을 시도하던 3루주자도 아웃되고 말았다.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가 사라지면서 무득점에 그치는 순간이었다. 김하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췄지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면서 0-2로 패해 4연패의 늪에 빠졌
  • 김하성, 타격 부진에도 승리기여도는 수준급

    김하성, 타격 부진에도 승리기여도는 수준급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승리기여도(WAR)는 수준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MLB 선수들의 각종 통계를 모아둔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인 팬그래프스에 따르면 김하성의 WAR은 2.6으로 3.3인 주릭슨 프로파에 이어 팀내 2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팀승리에 기여하는 바가 높다는 의미다. MLB 전체로 확대해도 49위이고 내셔널리그(NL)로 범위를 좁히면 24위에 있다. 올 시즌 전업 유격수로 나서면서 타율이 하락한 김하성은 홈런 10개로 공동 6위 타점은 40개로 5위, 볼넷은 47개로 팀 내 1위, 도루 부문 역시 17개로 1위, 출루율도 0.331로 팀 내 3위에 올라 있다. 다만 타율 부문에서는 0.229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위안이라고 한다면 김하성이 7월에 강한 면을 보였다는 점이다. 김하성의 MLB 통산 성적을 보면 7월에 항상 고점을 찍었다. 2021년 MLB에 입성한 김하성의 4~9월까지 월간 통계를 보면 7월에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7홈런, 26타점, 33득점으로 가장 좋았다. 지난해 7월에도 김하성은 24경기에
  • 전날 3안타 폭발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 행진

    전날 3안타 폭발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 행진

    전날 올 시즌 두번째로 3안타 경기를 펼쳤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상승세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2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29(309타수 71안타)로 유지했다. 3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채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 2사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라인 넬슨의 시속 149㎞ 공을 가볍게 밀어치며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에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진루에는 실패했다. 8회 다시 타석에 오른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아웃당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안타를 포함해 겨우 4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1-1로 맞서던 7회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 맞은데 이어 9회에 5점을 내주며 1-9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홈 3연전을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 2경기 침묵했던 김하성 폭발, 2루타 2개 포함 3안타

    2경기 침묵했던 김하성 폭발, 2루타 2개 포함 3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지난 2경기 침묵에서 벗어나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를 폭발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하루 3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지난 2경기에서 안타없이 침묵만을 지켰던 김하성은 이날 3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하면서 시즌 타율을 0.229로 높였다. 김하성의 타격감은 첫 타석부터 심상치 않았다. 2회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트의 공을 잡아당겨 좌익수 방면으로 커다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도 펜스 앞에서 잡히며 진루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김하성은 5회 선두타자로 나서 파트의 공을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사 후 루이스 아라에스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향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7회 유격수 방면 깊숙한 타구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낸 김하성은 후속타자의 연속안타로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3-4로 뒤진 8회 2사 2루에서
  • 김하성, 도루기록 사라지자 곧바로 도루…안타 행진도 재개

    김하성, 도루기록 사라지자 곧바로 도루…안타 행진도 재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도루 기록을 잃어버렸지만 경기에서 도루에 성공하며 만회했다. 또 안타 행진도 재개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겸 유격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2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MLB 사무국은 김하성이 전날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8회 2사후 1루에서 2루를 훔친 장면을 무관심 도루로 수정한다고 공지했다. 무관심 도루는 경기 후반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 수비하는 쪽이 주자의 도루 시도를 전혀 막지 않으면 부여된다. 김하성은 팀이 0-7로 끌려가던 8회 2사 후 2루를 훔쳤고 당시에는 시즌 16호째 도루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MLB 사무국이 무관심 도루로 기록을 정정하면서 시즌 도루는 15개로 되돌아갔다. 김하성은 수정된 기록을 의식해서인지 이날 2회 2사 1루의 기회에서 유격수쪽 안타를 만들어낸 뒤 곧바로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선행 주자인 다비드 페랄타가 3루에 진루하자 카일 히가시오카 타석에서 2루를 훔친 것. 도루를 기록하며 없어졌던 기록을 원상복구하는데 성공했다.
  • 김하성, 아쉽게 10경기 연속안타 불발…팀도 0-7로 완패

    김하성, 아쉽게 10경기 연속안타 불발…팀도 0-7로 완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아쉽게도 연속안타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달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이달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했던 김하성은 이날 침묵으로 상승 흐름이 끊겼다. 시즌 타율도 0.228에서 0.226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0-3으로 뒤지던 3회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네이선 이발디의 공을 잡아당겨 3루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강한 타구에 텍사스 3루수 조나단 오넬라스는 공을 그대로 잡지 못했고 이를 유격수인 조시 스미스가 그대로 잡아 던지면서 1루에 던져 아쉽게도 아웃됐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이발디의 낮은 스플리터를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는 바람에 병살타를 기록할 뻔했다. 하지만 간신히 살아 병살은 모면했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
  • 김하성, 올해 말 FA 대박 위해서 라도 7월 성적 중요하다

    김하성, 올해 말 FA 대박 위해서 라도 7월 성적 중요하다

    올해 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이번 달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한국시간) 경기가 없었던 김하성이 이날까지 거둔 시즌 타율은 0.228(289타수 66안타)로 10홈런, 38타점, 45득점, 47볼넷, 15도루, 출루율 0.336, 장타율 0.388, OPS(출루율+장타율)는 0.724를 기록했다.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대박을 터뜨리기에는 다소 부족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MLB에서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타율 0.250에 OPS를 0.750 이상 얻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부족하다. 물론 희망적인 면도 있다. 당장 김하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초반 부진했던 타격감을 어느 정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7월 타율이 항상 가장 좋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021년 MLB에 입성한 김하성의 4~9월까지 월간 통계를 보면 7월 성적이 가장 좋다. 7월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7홈런, 26타점, 33득점, 출루율 0.391, 장타율 464, OPS 0.855를 기록했다.
  • ‘불방망이’ 든 김하성, 9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 열 번째 2루타도

    ‘불방망이’ 든 김하성, 9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 열 번째 2루타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시즌 열 번째 2루타를 작렬시키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지난달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28(289타수 66안타)로 소폭 올랐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주자를 진루시키는 희생번트를 댔다. 그렇지만 후속타 불발로 팀은 득점하지 못했다. 0-4로 끌려가던 7회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보스턴의 구원 저스틴 슬레이튼의 컷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3루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다. 김하성의 2루타로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도 올렸다. 시즌 열 번째 2루타였다. 김하성은 지난달 23일 시즌 10호 홈런 이후 8일 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9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4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 [포토] ‘바람의 아들’과 ‘바람의 손자’

    [포토] ‘바람의 아들’과 ‘바람의 손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와 아들 이정후가 2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와 포구를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 김하성, 시즌 10호 홈런…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포

    김하성, 시즌 10호 홈런…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추신수(SSG 랜더스)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1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6-4 승리에 공헌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20으로 끌어올렸고 시즌 36타점 39득점째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6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4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4일 만에 홈런포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김하성의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나면서 더욱 소중한 홈런포였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MLB 진출 첫해인 2021년에 8홈런에 그쳤던 김하성은 2022년 홈런 11개를 쳤고 지난해에는 17개의 홈런포를
  • 오타니 성장한 삿포로돔…‘세금 괴물’로 전락해 논란

    오타니 성장한 삿포로돔…‘세금 괴물’로 전락해 논란

    야구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 홈구장이었던 삿포로돔이 세금 먹는 괴물로 전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1일 삿포로돔의 당기손익이 6억 5100만엔(약 56억 7000만원)에 달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까지 닛폰햄의 홈구장이었던 삿포로돔은 2023년 닛폰햄이 새 구장인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로 옮기면서 사용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억 7100만엔(약 67억 2000만원)이나 감소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적자 폭은 당초 예상치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신문은 “닛폰햄의 이전 후유증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삿포로에 기부하는 2억엔을 제외해도 운영적자만 4억 5000만엔(약 39억 2000만원) 수준이다. 일본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빠지면서 삿포로돔은 그야말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기업 협찬도 급격히 줄었고 콘서트장으로 활용하려고 해도 지리적인 여건상 쉽지 않았다. 실제로 삿포로돔은 기존에도 일본 음악계에서 통용되는 전국 5대돔 중에도 가장 인기가 없어 많은 가수가 삿포로돔을 뺀 4대돔(도쿄돔·후쿠오카
  • 결장했던 김하성, 무안타 침묵…팀은 5연패 탈출

    결장했던 김하성, 무안타 침묵…팀은 5연패 탈출

    전날 올 시즌 두 번째로 결장했던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위안인 것은 호수비로 팀 수비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던 김하성은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2회 상대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의 커브를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며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8회 1사 1,2루에서 3루 땅볼을 쳤는데 필라델피아 3루수 알렉 봄의 포구 실책으로 살아나갔다. 이후 후속 타자의 3루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2-1로 앞서던 7회에는 라파엘 마찬의 안타성 타구를 정확한 위치 선정과 포구로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17까지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를 5-2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앞서 김하성은 전날 올 시즌 두 번째로 결장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31일부터 12일까지 13연전을 치른 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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