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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 김하성 30일쯤 복귀… 美언론 “1300억~2600억원 초대형 FA 가능”

    휴~~ 김하성 30일쯤 복귀… 美언론 “1300억~2600억원 초대형 FA 가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결국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오는 30일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김하성이 1억~2억 달러(약 1300억~260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10일짜리 IL에 올렸다. 등재일은 20일 자로 소급 적용됨에 따라 김하성은 30일에나 경기에 다시 출전할 수 있다. IL 등재 사유는 오른쪽 어깨 염증이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하며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이 IL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에게는 IL 등재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매체는 김하성이 1억~2억 달러 수준의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평가를 해 주목된다. ESPN은 이날 2025시즌 FA 선수에 대한 등급을 나눴는데 김하성은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앨릭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
  • ‘2049K’… 대투수 양현종, KBO 최다 탈삼진 새 역사

    ‘2049K’… 대투수 양현종, KBO 최다 탈삼진 새 역사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36)이 송진우(58·은퇴)의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2048개)을 뛰어넘었다. 이제 그가 잡는 모든 삼진은 새 역사가 된다. 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해 5이닝 4실점 7탈삼진으로 개인 통산 탈삼진을 2053개까지 늘렸다. 1회초 슬라이더로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양현종은 다음 이닝엔 바깥쪽 높은 직구로 나승엽을 아웃시켰다. 이어 3회 윤동희를 직구 4개로 삼진 아웃시키면서 200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송진우의 기록을 15년 만에 경신했다. 이닝을 마친 뒤에는 이범호 KIA 감독과 양 팀 주장 나성범(KIA), 전준우(롯데)가 양현종을 축하했다. 양현종은 지난 6월 6일에도 롯데를 상대로 16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당시 만 36세 3개월 5일의 나이로 송진우의 42세 3개월 21일을 6년이나 앞당겼는데 두 달 만에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또 양현종은 1회 첫 삼진으로 10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미국 무대 도전한 2021시즌 제외)의 마지막 조각을 채웠
  • ‘대투수’ 양현종, 역대 최다 2053탈삼진 새역사…15년 만에 송진우 넘어

    ‘대투수’ 양현종, 역대 최다 2053탈삼진 새역사…15년 만에 송진우 넘어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36)이 송진우(58·은퇴)의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2048개)을 뛰어넘었다. 이제 그가 잡는 모든 삼진은 새 역사가 된다. 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해 5이닝 4실점 7탈삼진으로 개인 통산 탈삼진을 2053개까지 늘렸다. 1회초 슬라이더로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양현종은 다음 이닝엔 상대를 얼어붙게 만드는 바깥쪽 높은 직구로 나승엽을 아웃시켰다. 이어 3회 윤동희를 직구 4개로 삼진 아웃시키면서 200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송진우의 기록을 15년 만에 경신했다. 이닝을 마친 뒤에는 이범호 KIA 감독과 양 팀 주장 나성범(KIA), 전준우(롯데)가 양현종을 축하했다. 양현종은 지난 6월 6일에도 롯데를 상대로 16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당시 만 36세 3개월 5일의 나이로 송진우의 42세 3개월 21일을 6년이나 앞당겼는데 두 달 만에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또 양현종은 1회 첫 삼진으로 10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미국 무대 도전한 2021시즌
  •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 사상 첫 고시엔 대회 결승 진출…한국어 교가 일본에 생중계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 사상 첫 고시엔 대회 결승 진출…한국어 교가 일본에 생중계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창단 25년만에 사상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 대회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노린다. 교토국제고는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본선 4강에서 아오모리야마다고를 3-2로 제압했다. 선발 나가자키 루이가 4이닝 동안 2점을 내줬으나 두 번째 투수 니시무라 이쓰키가 5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를 이끌었다. 1915년 창설된 고시엔은 올해 106회째를 맞이한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야구대회다. 1999년 야구부를 창단한 교토국제고가 결승에 오른 것은 창단 25년 만에 처음이다. 교토국제고는 2021년 처음 고시엔 본선에 진출해 4강에 올랐다. 2022년에는 본선에 진출했으나 1차전에서 패배해 탈락했으며 지난해에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들은 승리한 뒤 고시엔 전통에 따라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한국어’ 교가를 불렀다. 이들이“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고시엔에서는 출전학교 교가가 연주되며 NHK는 모든 경기를 방송한다. 교토국제고는 23일 오전 10시 간토
  • [포토] 한국계 교토국제고, 여름 고시엔 첫 결승 진출

    [포토] 한국계 교토국제고, 여름 고시엔 첫 결승 진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꿈의 무대’인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교토국제고는 21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에 3-2로 역전 승리했다. 1회 말 2점을 먼저 내주고 끌려가던 교토국제고는 6회 초 기회를 놓치지 않고 3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교토국제고는 이번 대회 본선 1차전에서 7-3, 2차전에서 4-0, 3차전에서 4-0, 8강전에서는 4-0으로 각각 승리하고 이날 준결승에 올랐다. 고마키 노리쓰구 교토국제고 감독은 승리 뒤 “교토와 (패배한 아오모리)야마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당당히 싸우겠다”고 말하며 결승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교토국제고는 23일 간토다이이치고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고시엔에서는 출전학교 교가가 연주되며 NHK는 모든 경기를 방송한다.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이 한 번 밟아보
  • 거칠 것이 없다…토종 에이스 원태인 삼성 2위 굳히기 선봉에 나선다

    거칠 것이 없다…토종 에이스 원태인 삼성 2위 굳히기 선봉에 나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의 ‘푸른피 에이스’ 원태인(24)이 리그 최고의 에이스라는 박진만 감독의 찬사를 들을 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2위 굳히기 선봉에 나섰다. 원태인은 20일 포항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12승(6패)을 올린 원태인은 곽빈(두산),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이상 11승)을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평균자책점(ERA)도 3.47에서 3.32로 낮췄다. 원태인의 이날 투구는 왜 박 감독이 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찬사를 보냈는지 알 정도로 훌륭한 투구 내용이었다. 직구 최고 148㎞를 던지면서 체인지업(18개), 슬라이더(14개), 커브(5개), 커터(4개)를 적절히 섞어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 내준 안타 2개를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에서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했을 만큼 투구 내용이 완벽했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것은 지난달 20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6경기에서 5승을 쓸어담을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2021년 개인 최
  • 김하성, 빅리그 데뷔 후 첫 부상자 명단 30일쯤 복귀할 듯…미국 매체는 “1억~2억달러 초대형 계약” 언급

    김하성, 빅리그 데뷔 후 첫 부상자 명단 30일쯤 복귀할 듯…미국 매체는 “1억~2억달러 초대형 계약” 언급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결국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30일쯤 복귀가 예상되는데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신분이 되는 김하성에 대해 1~2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 가능성도 거론됐다. 파드리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등재일은 20일자로 소급적용됨에 따라 김하성은 30일에나 경기에 다시 출전할 수 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오른쪽 어깨 염증이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하고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하며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이 부상자명단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전날 김하성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전했으나 구단은 김하성이 통증을 완벽하게 치료하도록 그를 IL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트 감독은 21일 “열흘을 채우기 전에 김하성이 돌아올 것이지만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남은
  • 김경문 매직… 가을로 이글이글이글

    김경문 매직… 가을로 이글이글이글

    투타 활약에 후반기 승률 5할 넘어 5위 SSG와 2.5G차… NC전 분수령 한때 꼴찌까지 추락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6년 만의 가을 야구를 향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다. 그 결과 어느덧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까지 2.5경기 차로 접근했다. 한화는 지난 18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6과3분의1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7-1로 승리했다. 16일에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과3분의2이닝 2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의 활약을 하면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17일에도 선발 하이메 바리아의 역투에 힘입어 승리하는 등 SSG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52승2무59패 승률 0.468을 기록한 한화는 이제 5위 SSG(56승1무58패 승률 0.491)와의 격차를 단숨에 2.5게임 차까지 줄였다. 5위까지 주어지는 가을 야구 티켓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지난 6월 취임한 김경문 감독은 1차 목표로 승률 0.500을 제시했다. 한화는 후반기 들어 18일까지 치른 31경기에서 16승15패로 0.500의 승률을 넘어섰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한화는 최근 10경기 6승4패
  • 곧 FA인데… 김하성, 견제에 귀루하다 어깨 부상으로 교체… 내일 MRI 검사

    곧 FA인데… 김하성, 견제에 귀루하다 어깨 부상으로 교체… 내일 MRI 검사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악재를 만났다.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투수 견제에 몸을 던졌는데 통증을 호소하며 직접 ‘교체 사인’을 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김하성이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브래들리 블레이록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든 뒤 발생했다. 루이스 아라에스의 타석에서 투수가 1루에 견제구를 던졌고 김하성은 귀루하기 위해 재빨리 몸을 날렸는데 이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한 것. 심판이 세이프 판정을 내리는 순간 김하성은 곧바로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을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김하성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에 들어간 뒤 헬멧을 집어던지며 안타까워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이 순간적으로 오른쪽 어깨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며 “김하성은 20일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성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MRI 영상을 통해 어깨 손상 정도를 확인해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모기업 기아, 김도영에 EV3 선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모기업 기아, 김도영에 EV3 선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모기업인 기아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20)에게 전기차 ‘더 기아 EV3’를 선물했다. KIA 구단은 19일 “기아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김도영을 위한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며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와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5회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리며 30홈런·30도루를 채웠다. 20세 10개월 13일에 시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1996년 현대 유니콘스)의 22세 11개월 27일을 2년 당긴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또 올 시즌 111경기 만에 30홈런·30도루를 채워 에릭 테임즈가 2015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달성한 종전 최소 경기 기록(112경기)을 1경기 단축했다. 김도영은 “기아의 EV3를 선물 받아 정말 기쁘다. EV3가 나의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팬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
  • KIA 김도영, 하고 싶은 거 다 해! 구단 시즌 최다 40홈런까지

    KIA 김도영, 하고 싶은 거 다 해! 구단 시즌 최다 40홈런까지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의 대기록을 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KIA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부문에서 이종범을 넘어선 데 이어 양준혁까지 뛰어넘을 기세다. 김도영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 중 6-1로 앞서던 6회 LG 구원 박명근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의 만루 홈런을 날렸다. 스코어가 순식간에 10-1로 바뀌면서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렸던 이날 경기는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시즌 31호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KIA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8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6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1988년 김성한과 1997년 이종범(30홈런)을 제치고 타이거즈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8위에 올랐다. 김도영이 홈런 하나를 추가하면 공동 6위인 1999년 양준혁, 2020년 프레스턴 터커(32홈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양준혁은 1999년 당시 해태 타이거즈 소속 선수였다. 타이거즈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1999년 40홈런을 터뜨린 트레이시 샌더스다
  • 847만 야구사랑, 폭염보다 뜨겁다

    847만 야구사랑, 폭염보다 뜨겁다

    2030 중심 여성 팬 69% 흥행 비결 경기당 평균 입장객 수 1만 4792명 사상 첫 ‘1000만명’ 돌파 가능성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프로야구의 인기가 무더위의 기세를 뛰어넘고 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840만 관중을 넘어 900만 관중은 물론 1000만 관중 돌파도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분위기다. 프로야구는 18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 1527명이 입장하면서 2024시즌 누적 관중 847만 5664명으로 기존 역대 최다 기록(840만 688명·2017년)을 경신했다. 2017시즌 720경기 동안 840만 688명을 동원했는데 올해는 573경기 만에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117년 만에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만 보면 관중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예상을 넘어 관중은 줄지 않고 있다. 2023시즌 7월 83경기에서 평균 1만 1311명이 입장했고 2024시즌에는 97경기에서 평균 1만 4832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8월에는 지난 17일까지 66경기 평균 1만 585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폭염과 파리올림픽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7월보다 늘었다. 최근 경기당 평균 1만 4792
  • 프로야구 LG, 10개 구단 체제 최소경기 1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 LG, 10개 구단 체제 최소경기 1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15년 10개 구단 체제가 확립된 이래 최소인 53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LG 구단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만 3750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16번째 매진과 함께 시즌 누적 관중 102만 316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G는 또 프로 스포츠 최다인 16시즌 관중 100만명 이상 기록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LG는 관중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전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LG전자에서 제공하는 로보킹AI올인원 로봇청소기 1대, 에이나인 에어 무선청소기 1대를 특별경품으로 제공했다. LG는 다음 목표인 잠실구장 최초 관중 130만명 동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무살에 새 역사 쓴 김도영… 최연소·최소 경기 ‘30-30’

    스무살에 새 역사 쓴 김도영… 최연소·최소 경기 ‘30-30’

    KIA 타이거즈의 ‘아기 호랑이’에서 ‘맹수’로 거듭난 김도영(21)이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도 김도영의 시즌 30번째 홈런과 나성범의 3점 아치 등을 묶어 키움을 12-1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9호 홈런을 때린 뒤 7경기 동안 침묵한 김도영은 이날 마침내 30-30의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친 다음 삼진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수스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 중앙을 넘겼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올 시즌 기록 중 아홉수를 넘은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40-40도 달성하고 싶지만 남은 경기는 먼저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30홈런-30도루가 나온 것은 2015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47홈런-40도루를 기록한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으
  • [포토]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포토]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20)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3-1로 앞선 5회초에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30호 홈런이다. 도루 33개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이로써 KBO리그 사상 가장 적은 나이(20세 10개월 13일)에 ‘30-30’을 달성했다. 김도영을 포함해 역대 30-30을 기록한 선수는 총 7명으로, 종전 최연소 기록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현대 유니콘스 소속 시절 세웠던 22세 11개월 27일이다. 1회 아쉬운 파울과 헛스윙 삼진, 3회 땅볼로 돌아섰던 김도영은 세 번째 타석인 5회에서 기다리던 대포를 가동했다. 김도영은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시속 149㎞ 초구 직구를 노려 쳤다. 타구는 130m를 뻗어 날아가 가운데 담 너머에 떨어졌다. 올해 111번째 경기에서 30-30을 달성한 김도영은 역대 최소 경기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의 112경기다. 호타준족의 상징을 넘어 만능 타자의 척도인 ‘30-30’은 2015년 테임즈 이후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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