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서승재, 파리올림픽 끝나면 목포에서 만난다
올해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 대회는 전남 목포에서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목포시,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시기적으로 보면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이 끝난 뒤 3주 뒤 열리기 때문에 안세영, 서승재(이상 삼성생명) 등 올림픽을 마친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국내 팬들이 직접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르면 목포시는 대회 운영비 지원 및 대회 시설 완비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단 초청, 관리 및 경기 운영 일체 등 대회 총괄 진행을, 전남배드민턴협회는 경기 진행 및 운영 요원 지원을 맡는 등 3자간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상호 협력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0년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코리아오픈 개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대회가 목포에서 개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취소된 2021년을 제외하고, 2022년 순천과 지난해 여수에 이어 전남에서 3년 연속 코리아오픈이 이어지게 됐다.
김택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