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관광객 최고 10배까지 급증… 다시 찾는 울산 만든다”
“산업·생태환경 도시 넘어 ‘관광도시’로 핵심 관광지 육성사업 선정… 준비 끝” 울산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관광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강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새해 벽두부터 세일즈 행정에 나선 김기현 울산시장을 25일 만나 ‘관광도시 울산’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울산 방문의 해 선포 의미는.
-올해는 산업과 생태환경 도시 울산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울산은 산악, 해양, 문화, 역사유적지, 산업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태화강 십리대숲, 영남알프스 등 4곳은 한국대표 관광지에 선정될 정도다.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제, 국제행사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울산관광의 특징은.
-울산은 도심에서 30분만 이동하면 산과 강, 바다를 즐길 수 있다. 근대 포경산업 전진기지였던 장생포는 고래잡이 문화와 역사를 넘어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영남알프스는 국내 최초의 산악영화제가 열릴 정도의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했다. 해돋이 명소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인식됐다.
→관광산업에 주력하는 이유는.
-울산은 대한민국을 세계 6위의 수출강국으로 성장시킨 산업수도다. 하지만, 전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