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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부권 7개시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추진 힘 보탠다

    경기중부권 7개시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추진 힘 보탠다

    경기 광명시는 12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제82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7개회원사가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 윤화섭 안산, 김종천 과천, 임병택 시흥, 한대희 군포, 김상돈 의왕시장 7개 회원도시 단체장이 전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토지 보상에 대한 영업권자 감정평가업자 추천’ ▲‘공익 사업에 따른 보상금 지급 시 납세증명서 제출 제도 개선’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 추진 공동노력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이날 광명에서 제안한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 추진 공동노력’ 안건에 대해 전원이 찬성해 광명역 출발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경기도와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특별기획전시 사업과 시흥 시티투어 운영, 군포 산업진흥원 수영장 시범운영 등에 대해 공유하고 홍보활동에 협조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환영사에서 “광명시는 폐광산이었던 광명동굴과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 두 개를 접목시켜 생태관광지로
  • 박원순 “은마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안 돼” 재확인

    박원순 “은마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안 돼” 재확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 재건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12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관련 질의에 “강남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100% 이해하고 공감한다”면서도 “재건축이 만약 허가돼서 이뤄지면 과거에 있었던 부동산 가격 앙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정부와 서울시는 필사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냈다. 그는 “기본적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구가 조금씩 줄고 있다”며 “서울 인근에 이렇게 신도시를 계속 짓는 것에 저는 회의적이다. 그린벨트를 풀어서 주택을 공급하는 것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KTX의 삼성역 진입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의 권한이지만, 시는 기본적으로 KTX가 삼성역을 거쳐서 의정부까지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중에 KTX가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 노선 사이의 연결선로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
  • “옛 도심 개발·마륵동 일대 활용… 사람 중심 도시공동체로”

    “옛 도심 개발·마륵동 일대 활용… 사람 중심 도시공동체로”

    광주 서구는 업무·상업·금융·위락 등 도시의 핵심 기능이 집중된 지역이다. 광주시청이 있는 상무지구는 행정과 상업·업무의 중심지이다. 이곳은 동구 금남로·충장로 등 옛 도심을 대체하는 신도시로 자리잡았다. 상무지구 남쪽으로는 금호·풍암·염주·화정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즐비하다. 이들 지역을 관통하는 중심에는 현재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공원이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다. 서구는 이런 여건에 힘입어 쾌적한 삶의 조건이 갖춰진 교통·문화·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일대와 광천동·농성동 등 옛 도심은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 구도시와 신도시 간 개발 및 소득수준 격차 해소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1970년대에 군사보호시설지구로 묶인 마륵동 일대와 중앙공원 소유주 등이 요구하는 개발과 보상 관련 민원도 점차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역 숙박시설과 염주종합체육관 경기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한창이다. 서구는 이번 국제 스포츠대회를 맞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깔끔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선 이후 정치인 출
  • “수도권 규제로 오랫동안 희생해온 여주… 균형발전 올인하겠다”

    “수도권 규제로 오랫동안 희생해온 여주… 균형발전 올인하겠다”

    “수도권제외지역에 경기 여주가 빠졌습니다. 남한강 식수원 보호를 위한 중첩 규제로 반세기 동안 정체된 여주를 제외한 것은 중앙공무원들의 기계적 해석의 결과입니다. 행정은 시민의 고통에 주목하고 주민의 삶을 토대로 현실을 반영해야 합니다.” 환경운동가 출신인 초선 이항진 여주시장은 6일 서울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중첩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게 여주시의 최대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한 지 11개월 지났다. 소회는. “지난 11개월 동안 시장으로서 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했다. 여주시의 중심목표를 찾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시장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공직사회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민선 7기 시정 방향을 하나씩 구체화하는 데 주력하겠다.” -민선 7기 시정 청사진을 소개하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시정 목표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의 시정 방향을 잡았다. 시는 일자리 넘치는 여주를 위한
  • 제3기 신도시 성공 위해 수도권 5개시장 손잡았다

    제3기 신도시 성공 위해 수도권 5개시장 손잡았다

    경기 부천시를 비롯해 정부가 발표한 제3기 신도시가 입지한 5개 지자체장이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이재준 고양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을 여의도에서 만나 정부 신도시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모임을 갖기로 했다. 시장들은 신도시는 서민주거 안정에 꼭 필요하고 서울중심의 단핵구조인 수도권을 다핵구조로 바꾸어 수도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은 3기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상호 정보를 교류·지원하고 계획수립에 먼저 큰 원칙을 정하고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제3기 신도시는 기존 도시개발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기로 하고 개발계획은 사전에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신도시 개발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은 주변의 기존 신도시·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신도시 지자체 협의체 모임은 매월 한 차례 정기모임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중앙정부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실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자체·지방도시공사 실무자로 구
  • 자치분권 정책·우수사례 공유 광명시 첫 자치분권 포럼 “성공적”

    자치분권 정책·우수사례 공유 광명시 첫 자치분권 포럼 “성공적”

    경기 광명시가 개최한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삶을 바꾸는 ‘제1회 자치분권 포럼’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지난 4일 KTX광명역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첫 번째 포럼은 광명시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기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중앙 및 관계기관이 후원했다. 포럼은 전국에서 모인 시·군·구청장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시작됐다.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시민과 중앙·지방정부·분야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두관(김포시 을) 의원은 ‘새로운 100년, 자치분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심각한 계층 간 양극화와 갈등, 지역 소멸위기 등 대한민국 현실을 자치분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의 ‘화성시민 지역회의 운영’ ▲충남 당진시의 ‘행복한 변화, 살고싶은 당진’ 등 자치분권 제도 와 정책 우수사례 ▲인천 미추홀구의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광주 서구 금호1동의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이 잇
  • 최문순, 강원 산불 피해 복구비 추경 반영 건의

    강원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 지 2개월이 다 되도록 소상공인 지원이 마땅치 않아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9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황영철 예결위원장,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조정식 민주당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산불 피해 복구비 관련 정부 추경 심사 시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고 도가 밝혔다. 산불 피해 주택복구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복구지원, 산불 피해 철거비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 총 1137억원 증액을 통과시켜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피해액이 1360억원에 달하고 100억원 이상 피해를 본 경우도 있지만 융자 외에는 지원이 없어 막막한 실정이다. 융자의 경우 최고한도가 2억원대에 불과하고 신용불량자, 체납자, 미등록자, 부동산업 등 임대업자는 융자 대상이 아니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소상공인은 산불원인자로 추정되는 한전에서 배상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손해배상 소송에서 확정이 돼야 배상이 가능한 데다 소송 확정 시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고성, 속초 등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는 피해복구를 위한 지방비 부담이 가중돼 어려운 재정을 더욱 악화시키
  • “친환경 전기열차 타고 지리산 산악관광… ‘천년 남원’ 만들 것”

    “친환경 전기열차 타고 지리산 산악관광… ‘천년 남원’ 만들 것”

    “친절하고 살맛 나는 천년남원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바라는, 시민 중심의,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28일 “민선 7기는 남원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시기여서 남원발전 7대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특히 단체장은 당장 인기에 영합하는 시책을 추진할 게 아니라 진정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의 앞날을 내다보는 행정을 해야 한다며 재세여려 재관여빈(在世如旅 在官如賓·자리에 연연하거나 집착하지 않음은 물론 지나온 자리에 흠결을 남겨서도 안 된다)이라는 선인들의 말씀을 강조했다. 도시개발 전문가인 그는 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관광산업을 꼽았다. 이어 “영속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정주인구의 100배에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3선 단체장이다. 남원시의 중장기 비전과 발전 전략은. “관광과 농업, 산업에 조화를 이뤄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과거 남원 관광산업은 ‘광한루’와 ‘춘향’이 시작이자 끝이었다. 그러나 이젠 변해야 한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 숙박·체험시설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농업 역시 중점 추진해야 할 또 하나의 축이다. 고령화가 심각한
  • 임병택 시흥시장,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 임시총회·포럼’에

    임병택 시흥시장,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 임시총회·포럼’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오는 24일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2019년 임시총회 및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75개 지자체장과 공무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가 함께 자리한다. 행사는 임시총회와 포럼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안건보고와 회의가 있다. 올해 협의회가 진행할 워크숍과 캠프·연구 등 세부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아동친화시설인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를 둘러본 뒤 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서는 해외사례를 통해 한국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현황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체장들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국 첫 시민 직접 민주주의 모델 도시로… 실험이 아닌 실화”

    “전국 첫 시민 직접 민주주의 모델 도시로… 실험이 아닌 실화”

    시민들이 간직한 다양하고 멋진 아이디어를 발굴해 춘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게 이재수(55) 춘천시장의 꿈이다. 지금까지 모든 일을 관에 의존하거나 관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일(의제)을 찾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게 기본 틀이다. 전국 첫 ‘시민이 주인’인 모델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은 성과 중심이 아닌 과정에서 행복을 찾게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는 지방분권시대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앞장서 열겠다는 열정에서 시작됐다.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의지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역할만 한다. 시민의 자발성과 창의성과 역동성이 시정에 어우러져 함께 즐겁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이 시장의 포부다. 이런 기틀 안에서 문화특별시와 북방경제, 제2경춘국도 등 현안들을 풀어갈 계획이다. 21일 이 시장을 만나 청사진을 들어 보았다. -변화의 시대를 맞아 춘천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은. “춘천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말은 끝까지 놓지 않고 가겠다. 취임 전부터 시민들과 공감대를 넓혀 갔던 내용이다.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시민들과 깊이 공감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춘천을 만들어 갈 작정이다. 시정 구
  • 박승원 광명시장, 광복회 어르신들과 상해 임시정부 동행방문

    박승원 광명시장, 광복회 어르신들과 상해 임시정부 동행방문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동안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상해임시정부 유적지를 찾았다. 박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기념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저는 상해에 왔다”며, “광복회 회원 어르신 19분을 모시고 상해 임시정부 사무실과 윤봉길 의사가 계신 홍구 공원, 광복군 3지대 훈련장 등을 보러 왔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광복회원들이 독립운동을 하셨던 선친들을 생각하시며 모두가 가슴 뭉쿨해 하신다”며, “역사는 거울이며 바른 역사를 배우는 우리의 노력은 더 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5·18의 역사도, 독립운동의 역사도 극우세력은 자꾸 부정하려 한다”며, “살아있는 우리가 바른 역사를 계속 써 내려가야 한다. 민중의 역사, 국민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에서 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을 수립한 임시정부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두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오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5·18
  • 박승원 광명시장, “오월 위대하고 눈부셨던 광주정신 잊지 않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오월 위대하고 눈부셨던 광주정신 잊지 않겠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하루 앞두고 오월 광주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박 시장은 “1980년 오월 광주시민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정의를 위해 분연히 신군부에 맞섰다”며, “오월 민주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민주화운동에 앞장 선 광주시민의 헌신에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 “33만 광명시민의 마음을 모아 5·18정신을 기념하고, 오월 광주 정신을 되새기며 세계인의 마음에 위대하고 눈부셨던 광주의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화해와 상생, 미래를 향해 33만 광명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평화통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민선7기 광명시는 ‘시민이 답이다’는 당연한 진리와 시민의 ‘집단지성’을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정왕동 ‘Togethert 시흥! 다문화 어울림축제’ 참석 예정

    임병택 시흥시장, 정왕동 ‘Togethert 시흥! 다문화 어울림축제’ 참석 예정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19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열리는 ‘Togethert 시흥!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다. 시는 이날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마련한다. 특히 시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임 시장은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허석 시장 “기획~완성 모든 과정 주민과 함께해 가치 더 크다”

    허석 시장 “기획~완성 모든 과정 주민과 함께해 가치 더 크다”

    “좋은 도시는 좋은 사람들이 많은 도시이고, 살기 좋은 도시는 어울러 함께 사는 도시입니다. 천천히 함께 가야 오래갑니다.” 허석 순천시장은 15일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방향을 서울신문에 이렇게 설명하면서 “기획에서부터 실행,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기 때문에 더 가치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시장은 “어려움을 묵묵히 견뎌 내고, 많은 아이디어를 주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순천 도시재생이 전국에서 주목받는 이유”라고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도시재생 사업은 개발이 아니라 주민들의 행복한 관심 속에 도심을 살리는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4차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압축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은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지역으로 연간 3000명 이상이 찾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달 역세권 뉴딜 사업에도 선정됐다. 허 시장은 “대부분 도시가 공모를 할 때 용역사에 맡기지만 순천시는 주민들과 지역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계획서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서두르지 않고 주민
  • 박원순 “성남 공군기지, 민간 공항으로 개방해야”

    박원순 “성남 공군기지, 민간 공항으로 개방해야”

    새 공항 대안… “저가항공용도 필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공항을 민수용(개인 및 기업)으로 전환해 수요 대비 부족한 공항 증설 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유럽·중동 순방 중이던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루턴공항을 이용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가던 기내에서 “루턴공항을 보면 사람이 정말 많다. 우리도 이런 저가항공용 공항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항공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구 2500만명이 몰린 수도권에 현재 공항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전부”라면서 “서울공항을 민수용으로 전환하면 광명 등 경기 남부권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수도권 내 공항을 새로 짓기엔 재정 부담도 크고 마땅한 입지 찾기도 쉽지 않아서 대통령이나 해외 국빈들이 주로 이용하는 군 공항인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민간에 개방하는 방법을 제안한 것이다. 이런 판단에는 최근 서울의 연간 관광객 수가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파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박 시장은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어 서울이 사는 길은 관광,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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