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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초안산 등산로 시설개선 완료

    노원, 초안산 등산로 시설개선 완료

    서울 노원구가 초안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해 등산객의 편의를 높였다고 1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도봉구와 노원구에 걸친 초안산은 높이는 낮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며 “등산로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정상에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등산로는 녹천역에서 정상부를 지나 비석골 근린공원과 녹천정 인근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약 628단에 이르는 침목 계단과 덱 계단,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점을 감안해 평상, 등의자도 배치하고 방향안내판도 정비했다. 정상부에는 에어로빅장, 운동시설과 화단을 정리하고 수세식 화장실도 설치했다. 조선시대 내시 분묘군이 있는 독특한 역사성을 갖춘 초안산은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비석골근린공원을 재정비하고 피크닉장을 조성하면서 초안산 수국동산이 지난해 봄 개장했다. 초안산 힐링타운은 국토교통부의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개발과 인근 대단지아파트 재건축으로 변화할 월계동에 초안산이라는 산림자원은 중요한 가치”라며 “노원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을 모든 구민이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가꿔
  • 금천구 독산1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신설

    금천구 독산1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신설

    서울 금천구가 독산1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금천구 특화 에너지자립마을인 금하마을 내에 있다. 14면의 주차면을 갖췄다. 금천구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주차 수요가 높았고, 반경 300m 내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면도로와 인접한 면에는 자동차 급발진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높이 1m, 두께 23㎝의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금하마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주차장 옹벽을 따라 이동식 정원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유 주차 서비스를 통해 인근 ‘금천에코에너지센터’를 견학하는 방문자 등의 주차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로 인한 독산1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에너지자립마을에 특화 주차시설로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북구청장 “가시적 성과 창출하는 새해 만들 것”

    성북구청장 “가시적 성과 창출하는 새해 만들 것”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새해에는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1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성북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따뜻한 복지공동체, 신속한 주거정비사업, 민생경제도약 도시 등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다양한 복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북복지재단을 출범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 재개발 재건축에 대해서는 “장위뉴타운을 포함한 130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도시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통분야에 대해서는 “강북횡단선의 원안 재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동북선 도시철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생 경제에 대해서는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문화자치를 위해서는 성북천 수변활력 거점공간 조성 등을 강조했다.
  • 경남 2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청년 유출 감소세도

    경남 2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청년 유출 감소세도

    지난해 경남을 떠난 청년 인구가 예년보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전입 인구가 2개월 연속 전출 인구보다 많았다는 통계 결과도 나왔다. 1일 경남도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 분석 결과를 내놨다. 11월 경남도로 전입한 인구는 2만 3186명으로, 진출 인구 2만 3092명보다 94명 많았다. 앞서 10월 인구이동 통계에서도 경남 전입 인구는 전출 인구보다 많았다. 184명이 순유입(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경우)되면서 2018년 5월 이후 약 6년 만에 ‘월간 인구이동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11월 경남 누계 인구 순유출 규모는 8743명이었다. 같은 기간 2022년 1만 7502명, 2023년 1만 5138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흐름을 볼 때 2024년 전체 경남 인구 순유출 규모는 1만명 내외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순유출 규모가 크게 감소한 이유로 ‘청년인구(20세~39세) 이동 감소’를 꼽고 있다. 경남 청년인구는 지난해 11월 469명이 순유출됐다. 1월~11월 누계로 보면 9798명이 순유출됐다. 여전히 청년인구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지만, 2022년 1월~11월 청년인구 순유출이 1만 7644명에
  • 서강석 송파구청장,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조문…주민 안전도 살펴

    서강석 송파구청장,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조문…주민 안전도 살펴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서 구청장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린 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이날 공식 일정에 앞서 오전 7시 30분 개인자격으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해맞이 장소를 찾아 주민 안전을 챙기며 새해를 시작했다. 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지난달 30일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그러나 지역 해맞이 명소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 주민이 몰릴 것에 대비해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66명을 동원해 안전대책을 시행했다. 서 구청장은 현장에서 안전 상황을 살핀 후 주민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서 구청장은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시청 분향소도 찾았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달 30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와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희생자 추모 메시지를 올리고 4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주민들이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용산구, 2025년 ‘용산땡겨요’ 상품권 발행

    용산구, 2025년 ‘용산땡겨요’ 상품권 발행

    서울 용산구가 2025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6억원 규모의 ‘용산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용산땡겨요’ 상품권은 공공 배달앱인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했다. 구는 2023년 신한은행과 공공 배달앱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 ▲상품권 판매 및 실적관리 ▲가맹점 및 이용자 확보를 위한 홍보 지원을, 땡겨요 사업단(신한은행)은 ▲배달앱 시스템 및 콜센터 운영 ▲가맹점 모집 및 관리 ▲특화 금융서비스 발굴 및 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땡겨요’에 입점한 가맹점은 시중보다 낮은 중개수수료율 2%를 적용받고, 소비자는 15% 할인된 금액으로 ‘용산땡겨요’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용산구 소재 배달앱 ‘땡겨요’ 가맹점은 755곳이 등록돼 있다. ‘용산땡겨요’ 상품권은 2025년 11월까지, 매월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에 발행되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1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 유효기간은 구매일
  • 성동구, 지역 경제 회복 위해 재정 조기 집행에 총력

    성동구, 지역 경제 회복 위해 재정 조기 집행에 총력

    서울 성동구는 불안정한 정치·경제 상황으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 회복과 구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즉각 재정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최근 급변하는 정치 상황으로 지역 경제가 급격히 위축된 현재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달 12일에는 비상시국으로 경직된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경제를 안정화하고자 성동구상공회와 함께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관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주체의 경제위기 체감도를 파악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구정 운영계획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중소기업 융자 지원 ▲성동 사랑 상품권 조기 발행 ▲물가안정 대책 및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방안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등 주요 정책들을 최우선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는 시설비 등 주요 투자사업도 선급금과 기성금 등을 적극 활용해 최대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생 지원 예산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재정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불확실
  •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만남···‘하이뉴’ 음료수 출시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만남···‘하이뉴’ 음료수 출시

    유자의 고장 전남 고흥군이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하이뉴’를 개발해 중국 시장에 수출했다. 이음료는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됐다. 프리미엄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주요 원료로 사용했다. ‘하이뉴’ 음료 개발은 지난해 9월 공영민 군수가 고흥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활동 중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해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레시피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달 지난 27일 초도물량 30만병을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을 완료했다. 이번 한·중 합작 음료 개발은 고흥군·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 그룹·중국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엔자임팜 등 한중 양국의 여러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이룬 성과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측 파트너인 산둥 불곤 그룹의 캉빈 회장은 지난달 30일 고흥군청을 방문해 시제품을 전달하며 “고흥군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음료 출시가 가능했다”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고흥 유자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와 바다
  • [신년사]김진경 경기의장 “푸른 뱀의 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

    [신년사]김진경 경기의장 “푸른 뱀의 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5년 새해, 도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이다. 뱀이 허물을 벗고 더 강하게 태어나듯 우리 또한 12·3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 속에서 발생한 당면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후폭풍과 경제적 어려움의 먹구름을 헤치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그러한 노력과 용기가 꺾이지 않도록 뒷받침하겠다. 한층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에 집중하며, 도민 여러분 삶 구석구석 회복과 성장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2025년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약속드린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이, 가장 큰 성과로 도민들께 보답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면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가며,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협치와 소통’은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 ‘수표 발행했다가 덜미 잡혔다’···경기도 고액체납 49억 원 징수

    ‘수표 발행했다가 덜미 잡혔다’···경기도 고액체납 49억 원 징수

    경기도는 최근 2년간 3천만 원 이상의 수표 발행 이력이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1,884명을 대상으로 징수 활동을 펼쳐, 총 49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20여 곳의 수표 발행 정보를 정밀 분석해 지방세 체납자가 발행한 미사용 수표를 압류·추심하거나 체납액을 자진해 내도록 유도했다. 또한 거주 상태와 재산 상황을 조사해 은닉재산 혐의가 있는 경우 가택수색을 통해 강제 집행했다. 수표 발행 정보 분석 결과, 1천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1,884명이 최근 2년간 발행한 수표 총액은 4,951억 원이며,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1,291억 원이었다. 수표 발행 이력 추적으로 경기도는 고액 체납자 433명으로부터 49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징수 활동은 기존의 서류 중심 행정 절차를 넘어, 체납자의 실거주지와 재산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정밀히 조사해 징수의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축적된 조사 기법과 경험을 바탕으로 체납액 징수 표준 지침을 제작하고,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체계적인 징수
  • [신년사] 김동연,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경제 재건, 다시  도약하는 기회 만들겠다”

    [신년사] 김동연,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경제 재건, 다시 도약하는 기회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불법 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유가족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새해에도 경기도를 굳건히 중심을 지키겠다”며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이 모든 과감한 도전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1410만 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는다”며 “2025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새해 첫날인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소방기관 특별 경계근무 현장점검 및 격려를 한 뒤 평택항 새해 첫
  • 경기도, 기초수급자·차상위 30만 가구에 1월 난방비 5만 원 긴급 지원

    경기도, 기초수급자·차상위 30만 가구에 1월 난방비 5만 원 긴급 지원

    김동연, “비상계엄 여파로 취약계층 삶 더 위기에 놓였다”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기도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에 1월 한 달 치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일반 기초수급자 25만 3,160가구와 차상위 5만 5,441가구를 합쳐 총 30만 8,601가구에 1월 말까지 난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전액 도비이며 재해구호기금 154억 3천만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34만 7,859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살고 있는데, 기존에 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를 제외하면 이번 추가 대상은 25만 3,160가구에 이른다.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월 최대 71만 6천원을 지원받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부담해 11월부터 3월까지 매월 5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차상위계층 5만 5,441가구는 모자·조손·부자·청소년 한 부모, 모·부자 가족과 장애인 등으로 이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방비 긴급 지원은 지난달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
  • 경기도, 아동급식 플랫폼(씨앗밥상)에 AI 도입…급식질·투명성 개선

    경기도, 아동급식 플랫폼(씨앗밥상)에 AI 도입…급식질·투명성 개선

    경기도가 올해부터 현재 운영하는 아동급식지원플랫폼(씨앗밥상)에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결식아동 단체급식의 질과 급식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급식지원 업무의 혁신, 보조금 관리 효율화 등 아동급식지원사업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행정업무 혁신으로 보조금 관리와 예산 집행 효율성이 올라간다. 기존 보조금 수기 정산과 관리는 지역아동센터와 시군 담당자에게 업무 부담을 주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떨어뜨렸다. AI 기반 시스템은 급식재료 구매 영수증 인식은 물론 구매내역 분석과 이상 거래 탐지, 지출 증빙, 센터 출결 시스템과 연계한 식수 인원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산 예측도 제공해 예산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아동급식카드 부정 사용도 획기적으로 줄인다. 기존 심야 거래, 아동이 이용하기 부적합한 가맹점에서의 사용 등은 그동안 신고에 의존하거나, 담당자의 의심 명세 추출 후 확인을 통해서만 관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는 AI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의심 거래를 자동
  • 세종~공주 급행버스·투어패스… 53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박차

    세종~공주 급행버스·투어패스… 53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박차

    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은 초광역 협력사업 53개를 발굴했다고 31일 밝혔다. 교통 인프라 분야 20개, 산업경제 분야 21개, 사회문화 분야 8개, 국제교류 협력 분야 4개 등이다. 가장 먼저 세종~공주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에 앞서 지난 11월 공사가 시작됐다. 국비 107억원, 시도비 111억원 등 총 21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18.5㎞ 구간에 전용 차로를 만들어 간선급행버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주요 경유지는 공주종합터미널, 신관초등학교, 신월초등학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이다. 이 구간에 양방향 모두를 합해 28개 정류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차고지는 공주시 금성동에 지상 2층(전체 면적 329.05㎡) 규모로 지어진다. 충청광역연합은 2026년 6월까지 세종~공주 간 BRT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 이어 세종~청주 BRT 구축, 세종~천안 BRT 구축도 추진될 예정이다. 대전에는 이미 BRT가 다니고 있어 모든 BRT 사업이 마무리되면 4개 시도가 BRT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충청권 4개 시도 한몸 됐다… 지역 균형발전 이끌 ‘메가시티’ 첫발

    충청권 4개 시도 한몸 됐다… 지역 균형발전 이끌 ‘메가시티’ 첫발

    대전·세종·충북·충남 4곳 협력 맞손 기존 지자체 그대로 유지하며 상생 광역 브랜드·인재 양성 등 사업 협력 전 지역 50분 내 오가는 교통망 구축 수도권 버금갈 경제생활권 기대감 일각선 시도 간 이해관계 충돌 우려 정파·지역 초월한 결집 필요성 강조 “갈등 상황 땐 시민단체 중재 참여를”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한몸이 됐다.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서다. 이들 4개 시도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을 만들어 31일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4개 시도는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을 가졌다. 2022년 1월 특별지자체의 구체적인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이 시행된 이후 특별지자체가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울산·경남 등 3개 지자체가 특별지자체 설립을 가장 먼저 추진했으나 합의가 파기되면서 무산됐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시도 경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사무 처리가 필요할 때 설치하는 지자체다. 기존 지자체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행정구역 통합과는 다르다. 규약으로 정한 사무 범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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