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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26년 ‘충남 방문의 해’… 5000만 관광객 부른다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가 본격 닻을 올렸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서 출향인, 대학생, 외국인 등 민간 서포터즈 1066명을 위촉했다. 트로트 가수인 홍보대사 박민수의 축하 공연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등 각계의 성공기원 영상이 상영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백제 역사, 기호 유학, 한국 천주교 등 문화의 힘이 강하고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이 있는데도 체계적 관광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방문의 해를 계기로 충남관광의 체질을 확 바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투어 열차를 운행하고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관광객 유치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충남 방문 관광박람회를 열고, 크루즈를 입항시켜 일본 관광객 등을 유치한다. 관광객 유치 목표는 내년 4500만명, 2026년 5000만명이다. 허창덕 충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민간 홍보대사들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맛집과 숙박업소 중심으로 친절 등을 교육해 방문객이 실망하지 않게 온힘을 쏟겠다”고 했다.
  • ‘탄핵 정국’ 지역 사업 줄줄이 빨간불… 지자체, 동력 확보 총력전

    ‘탄핵 정국’ 지역 사업 줄줄이 빨간불… 지자체, 동력 확보 총력전

    45년 만의 비상계엄 사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이어지면서 전국 지자체의 주요 현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 대통령의 직무가 중단되고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정국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에 먹구름이 꼈다. 탄핵 정국에 사업을 주도해야 할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등의 대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협의체 정례화 등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계엄 사태로 인해 정부 측 참여 주체가 선정되지 않아 잠정 연기됐다. 부산시가 추진하려던 주요 사업들도 안갯속에 빠졌다. 부산을 남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도 연내 제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KDB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도 난항을 겪게 됐다. 이에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조만간 회동을 갖고 산업은행 이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으로 예정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영향을 받게 됐다. APEC 정상회의 관련 특별법
  • 철도 기술 기업 ‘브이씨텍’, 中 떠나 부산에 새 둥지

    부산시는 18일 철도 차량, 전기차 제어기술 기업인 ‘브이씨텍’과 268억원 규모의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씨텍은 철도 차량 등 모빌리티 제어기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서울과 부산의 교통공사에 철도 차량을 공급했으며, 캐나다와 호주등에 철도 전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브이씨텍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생산 공장을 청산하고,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생산 기지는 매년 3000억원 상당의 철도·전기차 추진 인버터 제어기, 모터 제어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 2026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전력반도체 수요 기업인 브이씨텍이 입주하면서 연관산업 집적화, 차세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이곳에 브이씨텍의 가족회사인 효성전기도 있어 두 회사가 지역 모빌리티 산업 혁신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 ‘亞 최대’ 의정부 컬링장, 국제 경기 못 하는 까닭

    ‘亞 최대’ 의정부 컬링장, 국제 경기 못 하는 까닭

    6년 전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건립된 의정부 컬링 전용 경기장이 관람석이 부족해 국제 대회를 치르지 못하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3월 녹양동 실내빙상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9일간 진행하는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13개국이 출전하며 7개국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대회가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컬링연맹이 의정부 컬링 경기장 실사에서 시설은 완벽하지만 관람석 수가 부족해 국제 경기를 치르기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국제 경기를 치르려면 관람석이 900석 이상이어야 한다. 의정부 컬링 경기장은 관람석이 120석에 불과하다. 이를 모르고 세계컬링연맹은 올해 초 대한컬링연맹을 통해 내년 개최 장소로 의정부 컬링 경기장을 제안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엘리트 컬링보다 생활체육에 중점을 두고 경기장을 짓다 보니 관람석 수가 국제 경기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컬링 경기장은 2018년 3월 녹양동 실내빙상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3000㎡ 규모로 지어졌다.
  • ‘탄핵 후폭풍’ 없는 수원표 민생 살리기

    ‘탄핵 후폭풍’ 없는 수원표 민생 살리기

    지역화폐 400억원으로 2배 인상 일자리 예산 확대… 2200개 창출 경기 수원시가 계엄과 탄핵 등으로 깊은 침체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특별경제대책’을 내놨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특별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발행액을 올해 200억원에서 내년 411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다. 종전 30만원이던 충전 한도를 새해부터 50만원으로 높이고, 인센티브 할인율도 6∼7%에서 10%로 올린다. 특히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1월과 10월에는 20%까지 인상한다. 수원시는 수원페이 확대에 따른 매출 효과가 5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 예산을 올해보다 50억여원 늘어난 5450억원을 편성해 노인, 장애인,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민간 일자리를 2200개 이상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새빛융자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새빛돌봄 식사 배달서비스’ 대상자를 두 배 이상 늘리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직자들도 지역
  • 울산 삼산여천매립장, 생태숲·습지 탈바꿈

    울산 삼산여천매립장에 탄소중립숲과 생태습지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환경부 주관 ‘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들여 남구 삼산여천매립장에 탄소중립숲과 생태습지 등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단절되거나 훼손된 생태축을 복원해 생태계의 연속성을 회복하고, 기능을 강화하려고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방치된 매립장과 돋질산의 파편화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곳에서 기후변화 대응 국제 행사 개최 계획을 세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삼산여천매립장과 돋질산 일원 25만 416㎡ 부지에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고, 탄소중립숲과 생태습지,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수생태축·녹지축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산여천매립장에는 내년 국내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울산국제정원박람회도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태풍·코로나도 끝났는데… 독도우체통 설치, 6년째 ‘낮잠’

    태풍·코로나도 끝났는데… 독도우체통 설치, 6년째 ‘낮잠’

    독도우체통 설치에 나선 경북지방우정청이 매년 ‘연기’로 일관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경북우정청은 2019년부터 독도우체통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당시 문화재청으로부터 독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336호)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고, 우체통도 특별 제작했다. 독도의 거센 풍랑을 견디기 위해 일반 우체통보다 더 견고하게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독도에서도 자기 자신이나 가족, 친구 등에게 의미를 담은 편지나 엽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독도우체통은 올해까지 6년째 설치되지 않은 채 낮잠을 자고 있다. 경북우정청이 그동안 태풍과 코로나19 사태 등을 내세워 사업을 계속 미뤄온 탓이다. 최근에도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독도 천연보호구역 현상변경 허가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벌써 5번째 연장 신청이 셈이다. 문제는 허가기간 연장 제약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독도관리사무소 측이 “현상변경 허가기간을 수년째 매년 연장하는 사례를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결국 행정 낭비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자진 철회 등을 요청했으나 묵살당한 것으로
  • 국내 최초 해양기상과학관 여수서 문 연다

    국내 최초 해양을 주제로 한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전남 여수에 문을 연다. 오는 21일 개관하는 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조성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운영하는 기상과학관은 날씨 놀이체험관과 해양 기상현상관, 해양 기상관측관, 미디어아트관, 해양 기후변화관 등 5개 전시관과 특수영상관이 들어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 과학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날씨 놀이체험관에서는 바람과 강수, 천둥, 번개 등 기상현상의 원리를 신체 놀이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해양 기상현상관에서는 강도에 따른 바람과 태풍 체험과 파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해양 기상관측관에서는 기상 요소를 관측하는 원리와 다양한 해양 기상관측 장비를 만날 수 있으며 미디어아트관에서는 동작에 따라 변화하는 날씨를 체험한다. 해양 기후변화관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상과학관이 해양 기상과 기후변화의 교육 문화 공간으로 미래 세대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은평~관악’ 잇는 서울 서부선, 16년 만에 본궤도

    ‘은평~관악’ 잇는 서울 서부선, 16년 만에 본궤도

    서울 은평구와 관악구를 잇는 서부선(노선도) 도시철도 사업이 16년 만에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실시협약’이 지난 12일 열린 2024년 기획재정부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선은 도시철도 기반시설 취약 지역인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경전철 노선이다. 구간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15.6㎞다. 정거장 수는 16개다. 1·2·6·7·9호선을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서부선은 은평·서대문·마포·영등포·동작·관악구 등 폭넓은 구간을 운행해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재, 금리 등의 급등으로 사업 추진 여건이 악화한 상황이었지만, 기재부 및 사업자 등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한 결과 건설비용 급등 관련 특례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실시협약 추진 시 총사업비가 4.24% 인상되며, 기존 계획보다 642억이 증액된 1조 5783억원이 책정된다. 민투심 통과로 내년 상반기 중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서울시는 관련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실시 설계 승인을 받고 2026년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 ‘졸업 앨범비 일괄 지원’ 제동 걸린 전북, 대안 찾을까

    모든 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돼 관심을 끈다. 다만 취약계층 등에만 선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보건복지부의 완강한 입장을 돌리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복지부가 도교육청이 요청한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에 대해 사실상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재협의’ 답변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취약계층에만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모든 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조례가 제정됐지만, 복지부가 잇따라 제동을 걸어 사업이 확대되지 못했다. 복지부는 올해 초와 이번 달, 두 번에 걸쳐 “공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회신했다. 자치단체가 자체 사회보장 제도를 만들기 위해선 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야 한다. 졸업앨범비는 학생 수에 따라 최소 4만~5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이 넘는다. 현재 제주와 광주, 안양 등 일부 지역에서 전체 학생들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제주는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정부 기조가 보편적 복지에서 선별적 지원으로 방향을 바뀌면서 대다수 지역
  • 2027년부터 지방직 7급 공채 PSAT 도입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의 국어 과목이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이해력, 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현재 국가직 공무원 5·7급 공채를 비롯한 다양한 채용시험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채용시험 호환성을 높여 부담을 낮추고 공공부문 인재 채용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PSAT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2년 유예기간을 둔 뒤 2027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방직 7급 공채시험의 절차 및 합격자 결정방법이 조정된다. 현행 필기시험(1·2차 과목)과 면접시험의 2단계로 운영되던 시험절차는 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 등 3단계로 바뀐다.
  • 고흥 양곡 창고서 대형 쌀 포대 무너져 60대 사망

    고흥 양곡 창고서 대형 쌀 포대 무너져 60대 사망

    전남 고흥의 한 쌀 창고에서 18일 쌀포대와 지게차 사이에 끼인 60대 작업자가 사망했다. 이날 전남 고흥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양곡 창고에서 60대 남성 A씨가 1t들이 포대(톤백)와 지게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쌀포대 운반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대표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대표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안동)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제351회 제2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북도 대표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열악한 재정여건과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황을 반영하여 공공도서관의 사서 인력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대표도서관의 업무에 공공도서관 등록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공공도서관 등의 운영 지원, 공공도서관의 등록,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김 의원은 “도내에 있는 48개의 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대부분이 지역여건과 재정상황 등으로 사서 인력기준을 충족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도서관이 점진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도서관이 지식의 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중심지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제351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정근수 경북도의원, 토종농작물 보존 및 육성 조례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정근수 경북도의원, 토종농작물 보존 및 육성 조례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정근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구미)이 제351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토종농작물 보존 및 육성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 조례를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실행력을 높여, 지속적인 토종농작물 재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제안된 것으로, 토종농작물 육성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농가 및 가공·판매 지원, 교육과 홍보 등을 규정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씨앗은행에 보관된 경북도 토종씨앗은 6000여 품종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토종농작물은 현대식 영농에 적합한 개량 품종에 비해 경제성이 낮고 생산기반도 부족해 도내 농가에서는 재배를 꺼리고 있다. 한편, 경남과 제주 등에서는 토종농작물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소득보전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정 의원은 “토종농작물은 유전자원의 보존은 물론 종자주권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면서 “경북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도록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후
  • 박채아 경북도의원, 2024년 의정활동 돋보여

    박채아 경북도의원, 2024년 의정활동 돋보여

    2024년 한 해 동안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박채아 의원(국민의힘·경산3)은 지역사회와 교육계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벌인 박 의원은 2024년 9월, 제349회 임시회에서 경북도교육청과 산하 기관들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으며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주도했다. ▲디지털 교육 확대 ▲AI 교육 도입 ▲늘봄 교육프로그램 확충 등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재정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 재정 안정화와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가적 세수 부족과 재정 압박 속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는 멈출 수 없다”라며 교육위원회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교육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박 의원은 경북교육청의 예산 운용과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며 “교육 예산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AI 교육 확대와 농어촌 지역 학생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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