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 ‘재선 성공’ 우생순 임오경 “초심 잃지않고 시민과 함께 할것”

    ‘재선 성공’ 우생순 임오경 “초심 잃지않고 시민과 함께 할것”

    “지난 4년간 저 임오경을 믿어주시고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광명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광명갑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당선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는 “22대 국회에 들어가 추락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팍팍해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에 공정과 상식을 확립하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광명의 현안들은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는 위기의 대한민국 정치와 민생을 회복하고, 열정을 다해 광명 발전을 이루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광명갑에서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만7716표(58.73%)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를(3만3525표, 41.26%) 따돌리고 재선 반열에 올랐다.
  • 야권, 한덕수 총리·대통령 참모진 사의에 “국면전환용”

    야권, 한덕수 총리·대통령 참모진 사의에 “국면전환용”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들이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일괄 사의를 표명하자 야권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선거 때도 여당이 선거에 패배하고 나서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그런 게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것 때문에 당 대표도 바뀌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드러난 국정개혁이라든가 국정운영의 태도 변화가 없지 않았냐”며 “이번에도 국면 전환용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중대한 사안을 곧 사퇴할 게 뻔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대독을 시키냐”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은 이번 선거에서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며 “법무부 장관을 불러 김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 학력, 명품백 수수, 처가를 지나는 고속도로 변경 등을 수사하라고 지시하라”고 했다. 앞서 이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
  • 인천서 민주당 14석 중 12석 석권…4년 전 판박이

    인천서 민주당 14석 중 12석 석권…4년 전 판박이

    민주당은 4년 전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인천지역 14개 선거구 가운데 중구강화옹진과 동구미추홀을등 2개 선거구만 국민의힘에 내주고 12곳에서 승리했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인천 13개 선거구 중 이들 두 선거구를 뺀 11곳을 석권한 것과 같은 결과다. 민주당 압승과 국민의힘 참패로 요약되는 이번 인천 총선 결과는 큰 격차의 ‘여소야대’라는 22대 총선 전체 성적과 다르지 않다. 인천 정치권에서는 11일 “토박이 비율이 낮고 전국 각지 출신이 고루 분포된 인천이 이번 총선에서도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한 셈”이라고 입을 모았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계양구와 부평구 등 ‘인천 북부 벨트’에서 다시 민주당 후보들이 4개 의석을 싹쓸이했다.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적 관심을 끈 ‘명룡대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여유 있게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54.1%, 원 후보는 45.4%의 득표율로 8%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계양갑 유동수 후보는 3선 의원이 되고 부평갑 노종면, 부평을 박선원 후보는 첫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동구미추홀갑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허종식 후보
  • 울산 북구 윤종오 당선인, 진보당 지역구 후보로 전국 유일 당선

    울산 북구 윤종오 당선인, 진보당 지역구 후보로 전국 유일 당선

    현대자동차 생산직 출신의 윤종오(60·울산 북구) 당선인은 진보당 소속으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6만 3188표(55.12%)를 얻어 4만 9155표(42.88%)를 획득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기조 변화에 앞장서고, 국회에서 야권 단결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 소멸에 맞서 북구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미래 산업을 키우고 도로망과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윤 당선인은 진보 성향인 노동자들의 지지를 대거 받아 이번 총선에서 승리했다. 울산 북구는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 제조공장이 위치해 이른바 ‘노동자의 도시’로 불린다.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영남권이면서도 공장 노동자 표심이 선거 판세를 좌우해 선거마다 보수·진보 진영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국민의힘과 양자 대결 구도를 형성하려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이 지역 재선 현역인 민주당 이
  • [포토] 사퇴 의사 밝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포토] 사퇴 의사 밝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1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김기현 당 대표가 사퇴하면서 법무부 장관을 그만두고 당 비대위원장에 취임했으며, 이후 총선 국면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캠페인을 진두지휘했으나 각종 정부발 논란 속에 국민의힘은 참패로 평가받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 임기 3년 남은 尹정부, 野 주도의 국정운영 ‘불가피’

    임기 3년 남은 尹정부, 野 주도의 국정운영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역대급 과반을 차지하면서 야권 중심의 국정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으로서는 추진하려는 입법, 예산, 정책, 인사 등에서 야권에 주도권이 넘어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하는 실정이다. 11일 총선 결과, 범야권이 전체 의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웃돌면서, 야당이 추진하려는 각종 법안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야권이 벼르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 해병대원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나 이태원 참사 등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등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으로 맞서는 ‘힘 대 힘’의 대결 구도가 반복될지 아니면 야권의 협조를 구하는 사실상의 ‘백기 투항’ 펼쳐질지 미지수다. 정부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제시했던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당 차원의 대표 공약들도 대부분이 공염불 될 가능성도 크다. 여권으로서는 다행히도 개헌과 대통령 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지킨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형편이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간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과제 실현이 불가능할
  • 이준석, 8년만에 첫 금배지…천하람 “이젠 한국의 마크롱”

    이준석, 8년만에 첫 금배지…천하람 “이젠 한국의 마크롱”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이 국회의원 도전 8년 만에 처음으로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이준석 당선인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서울 노원병 후보로 나선 후 2018년 재·보궐선거와 2020년 제21대 총선까지 모두 3차례 고배를 마셨다. 4번째 도전인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 화성시을로 옮겨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해 처음으로 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이를 두고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지역구 승리를 거뒀고, 명실상부한 대선주자의 면모를 보여드렸다”라며 “이제는 한국의 마크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개혁신당은 한국의 마크롱이 될 수 있는 멋지고 젊은 대선주자를 보유한 정당이 됐다. ”라고 평가했다. 천하람 위원장은 “정당이 아닌 인물을 봐주신 위대한 경기 화성을 유권자 덕분에 개혁신당이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중대한 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우리 개혁신당은 이 대표의 당선으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모두 배출한 대한민국 유일한 정상정당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성과가 있었다. 이 성원을 더욱 키워
  • 이재명 “국민들의 승리”…김부겸 “尹, 이 대표 만나야”

    이재명 “국민들의 승리”…김부겸 “尹, 이 대표 만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단독 과반 달성의 압승을 거둔 4·10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합쳐 175석을 얻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의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당선자들을 향한 당부도 전했다. 이 대표는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
  •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아직 특별한 향후 계획 없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아직 특별한 향후 계획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마이크 앞에 선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면서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며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진 않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나라 걱정을 하며 살겠다”고 말
  • [개표 완료] 민주 175, 국힘 108…범야권 192석 ‘압승’

    [개표 완료] 민주 175, 국힘 108…범야권 192석 ‘압승’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가 11일 오전 10시 32분쯤 완료됐다. 4·10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161석과 14석을 얻어 총 175석으로 원내 1당이 됐다. 이로써 개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은 총 192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를 합쳐 108석을 차지, 가까스로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결과 민주당·민주연합 총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총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었다. 새로운미래(세종갑), 개혁신당(경기 화성을), 진보당(울산 북구)이 각각 1곳을 확보했다. 비례대표에서는 민주연합(14석)과 국민의미래(18석), 조국혁신당(12석) 외에 개혁신당이 개표 완료 전 1석에서 1석을 더하면서 총 2석을 가져갔다. 이로써 국민의힘을 제외한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이 됐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피했
  • [속보] 尹 “총선에서의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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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총선에서의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 거셌던 ‘정권심판’ 바람 경남서는 미풍 그쳐…국민의힘 13곳·민주당 3곳

    거셌던 ‘정권심판’ 바람 경남서는 미풍 그쳐…국민의힘 13곳·민주당 3곳

    전국적으로 거세게 몰아쳤던 ‘정권심판’ 바람이 경남에서는 미풍에 그쳤다. 제22대 총선 결과, 경남 16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13석을 차지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최대 5석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은 4년 전과 같은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 당선자는 ▲창원의창 김종양 ▲마산회원 윤한홍 ▲마산합포 최형두 ▲창원진해 이종욱 ▲양산갑 윤영석 ▲양산을 김태호 ▲사천남해하동 서천호 ▲진주갑 박대출 ▲진주을 강민국 ▲통영고성 정점식 ▲거제 서일준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 ▲산청함양거창합천 신성범이다. 민주당에선 ▲창원성산 허성무 ▲김해갑 민홍철 ▲김해을 김정호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낙동강 벨트 최전선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인근에 둔 ‘친문 성지’ 양산을을 탈환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전직 도지사 매치’로 전국적인 이목을 끈 이곳에서 김태호 당선자는 지역구 사수·3선 도전에 나섰던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꺾었다. 김 당선자 승리로 국민의힘은 전국 주요 격전지로 꼽혔던 낙동강벨트 경남 4개 선거구에서 2개 선거구(양산 갑·을)을 거머쥐게 됐다. 김 당선자 입지는 한창 탄탄해질 전망이다.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전격 수용하고 총선에 뛰어들어 4
  • [속보] 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실 수석 등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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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실 수석 등 사의 표명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 전원이 11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총선 직후인 11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쇄신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면서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급 이상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국가안보실장은 제외다”라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포함된다.
  • [포토] 이재명, 민주·민주연합 선대위 해단식 참석

    [포토] 이재명, 민주·민주연합 선대위 해단식 참석

    총선 목표인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하며,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듭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생 정치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 오세훈, 與 참패에 “초토화된 광야에 묘목 심는 심정으로…”

    오세훈, 與 참패에 “초토화된 광야에 묘목 심는 심정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 성적표를 받은 데 대해 “국민의 질책은 준엄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견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초토화된 광야에 한그루 한 그루 묘목을 심는 심정으로,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 다시 회복하기 위해 전심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오 시장의 측근으로 불리는 인사들은 전부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오 시장의 ‘설욕전’이라고 불렸던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서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와의 초접전 대결 끝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고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오 시장을 2.55%포인트(2746표) 차로 꺾고 당선된 바 있다. 서울시 대변인 출신으로 경기 하남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및 오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노원구갑 현경병 후보도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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