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투표율 18.5%…지난 총선보다 0.7%p↓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8.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현재 전국의 본투표 당일 선거인수 3020만 1606명 중 818만 42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총선의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1407만 8405명)을 제외한 숫자다.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는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 포인트 낮고,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 21.0%보다 2.5% 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0.4%로 가장 높았다. 경남(20.2%), 충남(20%), 대전·강원(19.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광주(15.7%)였다. 세종(16.8%), 전북·전남(16%) 등도 비교적 낮았다.
대표적 경합지인 서울은 17.3%, 인천은 17.8%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18.7%)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