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1주 평균 37.7시간 근무…200~300만원 임금 24%
일자리인식조사…직장소재 세종 58.8% 경력단절 여성 47.9%, ‘임신· 출산’ 절반 희망 월평균 임금 290.5만원
세종시 취업자의 ‘1주 근로 시간’은 평균 37.7시간이며, 임금 근로자 10명 중 4명이 월평균 ‘200 ̄300만 원 미만’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취업 실태·희망 일자리 등 일자리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취업자의 ‘평소 1주 근로 시간’은 평균 37.7시간이며, ‘1주 동안 초과 근로 시간’은 4.6시간으로 나타났다.
직장 소재지는 세종이 58.8%, 대전 17.0%, 충북 9.8%, 충남 9.5% 등이다. 평균 근속기간은 남자 9.6년, 여자 8.5년이다.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300만원 미만’이 24.0%로 가장 높았고, ‘300~400만원 미만’이 19.4%, ‘400~500만원 미만’이 17.6%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과 임금을 비교하면 100~400만원 미만 비율은 감소했지만 400~700만원 이상 비율은 증가했다.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20년 247.6만 원에서 2023년 290.5만 원으로 17.3%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