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세종시 아파트는 투기용?…전매기간 풀리자 대거 팔아치워

    세종시의 상당수 아파트가 투기용으로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전매금지 기간이 풀리자마자 대거 팔아치운 것이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9700여건에 이른다. 일반 분양은 1년이 넘으면 전매할 수 있어 2013~14년 사이 분양받은 게 대거 전매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4만 8000가구가 분양됐다. 단순 계산해 연평균 1만 6000가구로 볼 때 지난해 아파트 당첨자 60% 이상이 전매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9월 한 달간 5000건으로 전매가 집중됐다. 이는 2014년 9월 전후로 7500가구가 분양된 2-2생활권 아파트 일반 당첨자 전매금지 기간이 풀리는 때여서 이곳 분양 물량이 무더기로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첫마을 북쪽에 있는 2-2생활권은 중심상권으로 지목돼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도 높았다. 전용면적 84㎡가 8000만원에서 로열층은 최고 1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청 주변 3생활권 아파트도 2013~14년 사이 집중 분양돼 지난해 전매 주범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한 채를 많게는 3~4차
  • 관객 5만명 돌파한 대통령기록관

    관객 5만명 돌파한 대통령기록관

    10일 개관 80여일 만에 누적 관객 5만명을 돌파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의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평일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 연합뉴스
  • 지하철처럼… 세종시 버스정류장 ‘선불 출입’

    지하철처럼… 세종시 버스정류장 ‘선불 출입’

    세종시에 전국 처음으로 지하철처럼 선불 요금 개폐기와 스크린도어가 있는 버스 탑승 시스템이 도입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르면 오는 11월 오송~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체계(BRT)의 10개 정류장 중 승객이 많은 정부세종청사, 도램마을, 첫마을아파트 등 3곳에 이 같은 신교통 버스정류장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요금을 미리 내야 정류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식이다. 정류장 입구에 표를 구입할 수 있는 단말기와 진입 개폐기가 설치되고 버스 탑승 지점 앞에는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진다. 정유선 행복청 주무관은 “다음주부터 시범 운행되는 바이모달트램 운영이 본격화하면 출퇴근 시간에 요금 지불로 엄청 혼잡해질 것으로 보여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승하차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모달트램은 버스 두 대를 길게 연결한 형태로 좌석과 입석을 포함해 최대 99명이 동시에 탈 수 있다. 현재 일반버스 크기의 압축천연가스(CNG) 버스가 오가는 오송~세종~대전 BRT는 31.2㎞로 하루 1만 15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내년 말 노선 주변 생활권에 2만 가구가 입주하면 현 출퇴근 시 배차 간격 5분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세종시 전통시장 찾은 국무조정실장

    세종시 전통시장 찾은 국무조정실장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27일 세종시 조치원읍 전통시장에서 만난 한 할머니와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세종시 LH 전세주택 39가구 입주자 모집

    세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이같이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공급되는 LH 전세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용 29가구, 고령자용 4가구, 신혼부부용 6가구 등 모두 39가구다. 입주자는 전세금의 5%를 임대보증금으로 내고 연리 1~2%인 LH 지원금을 매달 쪼개서 내면 된다. LH 지원금은 최대 6000만원이다. 자격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65세 이상 고령자와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 등이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재계약 때마다 입주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청약저축가입 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신혼부부) 등이다. 입주 대상자는 4월 LH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도 한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출산의 고통 잊고 행복한 도시로 걸음마… 조치원 재개발 등 세종시 전체 잘 키울 것”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출산의 고통 잊고 행복한 도시로 걸음마… 조치원 재개발 등 세종시 전체 잘 키울 것”

    “세종시의 미래는 곧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이춘희 세종특별시장은 세종시를 낳은 엄마와 같은 존재다. 2003년 1월 참여정부 인수위원회에 참여했고 신행정수도 건설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 차관을 지내며 세종시 건설을 총괄했다. 출산의 고통처럼 정말 많은 논란과 어려움을 겪고 탄생한 세종시는 이제 행복한 도시로서 걸음마를 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의 3단계 건설과 이주는 모두 마무리됐고 오는 3월에는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가 이사를 온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은 법적으로는 당연하지만, 과천시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다. ‘행복도시 건설개발계획’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는 초기 활력 단계를 거쳐 올해부터 자족적 성숙단계에 진입했다. 2030년까지 첨단지식 기반 기능, 의료복지 기능이 추가된 인구 50만명의 도시로 발전하면 비로소 세종시는 완성된다. 세종시는 길이 3.5㎞의 용이 구불구불 날아가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정부 세종청사가 있는 공무원도시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세종시에는 조치원이란 오래된 구도심이 있다. 1931년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면서 발전한 조치원은 현재 역 규모가 고속철도(KTX)가 다니는 오송역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초라하다. 두 역
  •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1>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1>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구상’ 이후 13년. 허허벌판에 인구 21만명, 공무원 1만 6000여명이 일하는 세종시가 탄생했다. 신도시다. 초대형 공기업이 2014년 말부터 속속 내려간 혁신도시들은 지방세 수입이 평균 8.8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국 평균 땅값은 그 전년보다 4.14% 올랐다. 수도권 과밀화로 몸살을 앓던 대한민국에서 지역도 잘사는 나라를 꿈꾼 균형발전의 구상이 얼마나 어떻게 실현됐을까. 서울신문은 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와 한국도로공사가 내려간 혁신도시인 경북 김천시, 한국전력공사가 이전한 혁신도시 전남 나주시를 직접 찾아가 현황을 살펴보았다. “아직 ‘저녁이 있는 삶’은 없지만 ‘주말이 있는 삶’은 있다.” 송기진 국무조정실 과장은 1년 전 초등학생 자녀와 세종시에 정착했다. 총리실이 세종시로 이주한 것은 3년 전인 2012년 9월이지만 미국으로 연수를 떠나 2015년에 귀국한 덕분(?)이다. 금강에서 부는 강바람 때문에 ‘세베리아’(세종시+시베리아)라 불릴 정도로 추위가 심한 세종시로의 이주는 미국 체로키 인디언의 강제 이주나 구소련 시대 한민족의 강제 이주에 가깝다는 것이 일반 공무원
  • 미래의 의사 선생님들

    미래의 의사 선생님들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드림닥터 2016 의사작업체험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응급수술대 체험을 하고 있다. 세종 연합뉴스
  • ‘보육 대란’ 급한 불 끈 세종시… 표류하는 경기도

    서울·강원 등 7개 시·도 교육청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전액 미편성해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세종시교육청이 먼저 석 달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해 급한 불을 껐다. 서울시교육청은 정부에서 예비비 495억원이 내려오면 어린이집 누리과정 1.5개월분으로 책정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반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3일 “올해 1∼3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42억원을 예비비에서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긴급회견을 하고 “보육 대란에 따른 세종시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누리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긴급한 상황에 사용하는 예비비를 전부 투입해 우선 3개월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필요한 전체 예산은 172억원이다.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으로는 지난해 말 86억원 전액을 편성했다. 최 교육감은 “누리과정 어린이집 추가 예산 편성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며 “누리과정 어린이집 지원 예산은 당연히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지원과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 - 지역에서 꽃피는 미래먹거리] “지속 발전 가능한 행복도시로”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 - 지역에서 꽃피는 미래먹거리] “지속 발전 가능한 행복도시로”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스마트시티란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 발전하는 도시”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를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전 세계가 열광하는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를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종시가 내세울 만한 자원이 무엇이 있나 하는 고민에서 나왔다. 유례가 없는 행정도시, 최첨단도시, 국토의 중심에 있는 물류도시로서의 경쟁력, 이게 세종시의 특징이다. 여기에 스마트시티라는 색깔을 입히고 싶었다. 정부에서 건설하는 신도시의 부족한 점을 시가 보완하고 구도심과 연계한 스마트시티로 만들려고 한다.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아직 걸음마 단계다. 그러나 세종시는 잠재력이 뛰어나다. 중앙부처에 인재들이 넘친다. 시민 평균연령이 31세로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신생 도시여서 스마트시티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는 여지도 많다. 관련 기업을 유치하면 새 일자리도 늘어나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카카오, 네이버, 삼성, 애플, 구글 등 세계적 정보기술(IT)기업들도 신성장산업을 찾고 있어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나. -미국 뉴욕 등 세계
  • 세종 아람찬교 오늘 개통

    세종 아람찬교 오늘 개통

    개통을 하루 앞둔 5일 세종시 아람찬교(금강4교)에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연동면 합강리와 금남면 집현리를 연결하는 아람찬교는 길이가 840m로 개통하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전 구간이 연결된다. 세종 연합뉴스
  • 세종시 아파트 특별분양 받는 공무원 30% 이상 전매 의혹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은 중앙부처 공무원 중 30% 이상이 소유권을 취득하지 않아 상당수가 차익을 노리고 전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전 기관 공무원의 불편을 덜어주려는 제도의 혜택을 악용한 것이다. 5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2011년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4년간 중앙부처 공무원 6198명이 시내 아파트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2013년까지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들로 이때까지 특별분양을 받은 중앙부처 공무원 9900여명의 63%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3700여명 중 일부는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출범 초기 아파트 분양권에 평균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세종시 H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아파트의 분양권은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2013년까지 세종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70%가량을 이전기관 공무원들에게 특별분양했다. 지금은 3년이지만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짧았다. 이전 공무원의 조기정착을 위해 아파트 구매 시 취득세(구입가의 1%)를 감면해줬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특별분양을 받은 공무원 상당수가 ‘거주자 우선제’를
  • 세종시 ‘책임 읍·동’ 시행… 시 업무 대폭 위임

    세종시가 28일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 ‘책임 읍·동’ 운영에 들어갔다. 조치원읍과 아름동에 시 업무를 위탁해 인접 읍·면·동 주민이 시청에 안 가고도 민원을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구가 없는 단층제여서 읍·동에 위임됐다. 시는 이날 조치원읍사무소를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아름동사무소를 1생활권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간판을 바꿔 달고 업무에 들어갔다. 북세종 센터는 조치원읍과 연서·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 5개 읍·면을, 1생활권 센터는 아름동과 주변 도담·고운·종촌·어진동 등 정부 부처가 자리잡은 신도시 5개 동을 맡는다. 시가 북세종 센터에 위임한 사무는 215개, 1생활권 센터에 내려보낸 사무는 154개다. 1생활권이 북세종보다 위임사무가 적은 것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조성하는 신도시여서 건축 신고나 옥외광고물 인허가 등은 건설청에서 직접 처리하기 때문이다. 신도시는 또 농사나 축산을 허용하지 않아 가축분뇨 관련 사무는 아예 해당도 안 된다. 엄충섭 시 주무관은 “417개의 시 사무를 검토해 위임 시 법에 저촉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무를 빼고 모두 넘겼다. 여러 부서가 얽혀 있는 사무도 제외했다”며 “주민이 민원을 보기 편해졌다”고 말했다.
  • 세종시, 광역자치단체 중 첫 책임 읍·동 시행

    세종시가 28일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 ‘책임 읍·동’ 운영에 들어갔다. 조치원읍과 아름동에 시 업무를 위탁해 인접 읍면동 주민이 시청을 안 가고도 민원을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구가 없는 단층제여서 읍·동에 위임됐다. 시는 이날 조치원읍사무소를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아름동사무소를 1생활권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간판을 바꿔달고 업무에 들어갔다. 북세종 센터는 조치원읍과 연서·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 5개 읍·면을, 1생활권 센터는 아름동과 주변 도담·고운·종촌·어진동 등 정부부처가 자리잡은 신도시 5개 동을 맡는다. 시가 북세종 센터에 위임한 사무는 215개, 1생활권 센터에 내려 보낸 사무는 154개이다. 1생활권이 북세종보다 위임사무가 적은 것은 행정도시건설청이 조성하는 신도시여서 건축신고나 옥외광고물 인허가 등은 건설청에서 직접 처리해서다. 신도시는 또 농사나 축산을 허용하지 않아 가축분뇨 관련 사무는 아예 해당도 안된다. 엄충섭 시 주무관은 “417개의 시 사무를 검토해 위임 시 법에 저촉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무를 빼고 모두 넘겼다. 여러 부서가 얽혀 있는 사무도 제외했다”며 “주민이 민원 보기 편해졌다”고 말했다. 소정면에서 시청(신도시
  • [자치단체장 25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자치단체장 25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그, 용포리길 구도로 있쥬. 시방 그게 참 협소해유. 빨리 확장해 줘유.” “그러구 또 금남면에 목욕탕이 없으니께 그것도 해주세유. 목간(목욕) 한번 하려면 (대전) 유성이나 조치원, 이런 데로 나가유.” “이걸 꼭 확답을 해줘야 가시지 안 그러문 못 가유.”(신촌리 이장) “도로는 신도시와 연결해 종합적으로 개발하려고 LH에 의뢰했습니다. 이 정도면 확답 들은 겁니다.”(세종시장) “허~참, 그거 반만 확답 들은 거네유.”(신촌리 이장) 구수한 문답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종시 금남면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장과의 대화’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경태 신촌리 이장의 대화 장면이다. 비가 내내 내렸지만 면내 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사랑방 같았다. 사회자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도시”라고 자랑하는 말과 달리 사용하지만 촌스러움(?)이 물씬 묻어났다. 첨단 명품도시로 건설 중이지만 주변은 옛 연기군 농촌 모습 그대로이고, 주민들도 여전히 농사 등을 짓고 있다. 이장들은 이날 농촌과 개발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가 뒤섞인 민원을 쏟아냈다. “도로와 주차장에 쓰레기가 넘쳐나는데 치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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