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신도시 시대 연다…10일까지 이전 완료
세종시가 이달 중순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시대를 연다.
시는 5일 조치원읍 시청 본관(조치원청사)에 있는 안전행정복지국장실을 시작으로 10일까지 7개 실·국·본부 28개 과의 각종 물품을 보람동(3-2생활권)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삿짐은 전산설비, 일반문서, 도서, 도면, 컴퓨터, 팩스, 책상, 의자 등 100여종에 5t 트럭 190대 분량이다.
부서별 이사 일정은 ▲ 5일 안전행정복지국장·건설도시국장실·자치행정과·지역개발과·교통과 등 2실4과 ▲ 6일 시장실·행정부시장실·총무과 등 8실4과 ▲ 7일 대변인실·복지정책과·도시과 등 2실6과 ▲ 8일 기획실장실·정책기획관·예산담당관 등 2실6과 ▲ 9일 경제산업국장실·일자리정책과 등 2실7과 ▲ 10일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등 1실3과다.
시는 현재 사용 중인 책상, 의자, 소파, 책장 등 상당수 집기를 신청사로 가져갈 계획이다. 2012년 7월 1일 시 출범 당시 새로 구입한 제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2013년 2월부터 1천93억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4만1천661㎡의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2천807㎡ 규모로, 지난달 28일 준공됐다. 사무실, 종합민원실, 119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