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원주 한우농가서 럼피스킨 양성…도내 14번째

    원주 한우농가서 럼피스킨 양성…도내 14번째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시 한 한우농가에서 신고된 럼피스킨 의심 소를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나흘 전 럼피스킨이 발생한 원주 농가와 5㎞ 내 방역대에 자리했다. 이번 럼피스킨 발생은 도내 14번째 확진 사례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 및 소독을 실시 중이다. 30일 오전 9시까지 원주를 비롯해 인접 6개 시군(횡성, 영월, 여주, 양평, 제천, 충주)에는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방역 당국은 농가에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 검사를 진행 중이며 발생 농장에 사육 중인 모든 소에 정밀검사를 진행해 빠르게 살처분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해충 방제 등 추가 발생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의전 불만’ 공무원 폭행, 강원지역 조합장…집유2년 선고

    ‘의전 불만’ 공무원 폭행, 강원지역 조합장…집유2년 선고

    행사장에서 의전 문제에 불만을 품어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원지역 한 농협조합장이 직을 잃게 될 처지다.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이날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농협조합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조합장은 지난해 10월 23일 양구군 양성평등대회 중 의전 문제에 불만을 품어 공무원의 멱살을 잡고 정강이를 한 차례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조합장은 군청 누리집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감정을 자제하지 못했다”며 “해당 공무원과 가족분들, 군청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 등 상처를 받은 분들 모두에게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직자들을 무시하거나 하대하려는 뜻은 전혀 없으며, 순간적으로 감정을 자제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전공노 양구군지부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A조합장을 고발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A조합장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직을 잃게 된다. 전공노 강원본부는 “악성 민원과 공무원에 대한 폭력이 마치 권리인 것처럼 인식되는 사회적 현실에 경종을 울리기에는 양형이 다소 미흡하지만, 조합장 상실형에
  • ‘빨랫줄이 버스에 걸리면서’…정자 지붕 무너져 주민 2명 부상

    ‘빨랫줄이 버스에 걸리면서’…정자 지붕 무너져 주민 2명 부상

    강원도 양양군의 한 마을에서 정자가 무너지면서 주민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1분쯤 강원 양양군 대치리 마을회관 앞 정자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던 60대와 80대 주민이 무너진 지붕에 맞아 발목과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자와 공터 사이에 설치된 빨랫줄이 지나가던 버스 천장 환기구에 걸리면서 사고가 났다는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릉, 100가지 커피 맛에 빠진다

    강릉, 100가지 커피 맛에 빠진다

    강원 강릉의 대표 축제인 커피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7일 안목 커피거리를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커피축제는 커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축제 백미인 100인(人) 100미(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에서는 100명의 바리스타가 각자의 추출 방식으로 내린 100가지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정강이밴드와 바이피스트, 김현철, 정인 등이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존도 운영된다. 콘서트존에서는 독립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인문학 강연도 열려 윤선해 후지로얄 대표, 심상용 서울대미술관장 등이 시민, 관광객과 소통한다. 이외 솔숲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커피크닉존과 로스팅·핸드드립을 배우는 커피체험존이 마련되고, 커피원두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원두점빵과 마켓이 차려진다. 지역 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한 뒤 스탬프를 찍어오면 머그잔을 전달하는 스탬프 랠리도 열린다. 축제장 주변 차량 정체와 주차난을 덜기 위해 안목사거리에서 커피거리 구간이 일방통행으로 변경되고, 시내와 축제장을 오가는 임시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2009년 시작된 커피축제는 매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커피
  • 속초항 뱃고동 소리 다시 잦아졌다

    속초항 뱃고동 소리 다시 잦아졌다

    동해안 최북단 무역항인 강원 속초항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호화 유람선인 크루즈가 3년 만에 다시 운항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는 중고차 수출이 10년 만에 재개됐다. 속초시는 중고차 525대를 실은 운반선이 지난 10일 속초항에서 출항했다고 17일 밝혔다. 운반선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중고차를 내리고, 이후 육로로 키르기스스탄까지 운송된다. 이번에 수출된 중고차는 자동차판매업체인 글로리모빌리티가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3차례 거쳐 일본에서 들여왔다. 이달이나 다음 달 추가로 일본의 중고차 450대가 속초항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은 대러시아 수출 제재가 심해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중고차를 속초항으로 입항하고, 이를 다시 블라디보스토크항을 거쳐 중앙아시아로 운송하는 루트다”고 설명했다. 속초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은 2003년 33대로 시작됐고, 이후 매년 물동량이 크게 늘어 2008년 한 해에만 1만 1100대 넘게 수출됐다. 그러나 러시아 경기 둔화와 원화 강세, 엔저 등으로 인해 물동량이 급감하다 2014년 결국 수출길이 끊겼다. 이로 인해 시가 대포농공단지 인근 5만1000㎡에
  • 가을볕 쬐는 생선

    가을볕 쬐는 생선

    15일 강원 강릉시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이 가을볕에 생선을 말리고 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강릉 연합뉴스
  • 채소 가격 폭등에… 반가운 고랭지 당근

    채소 가격 폭등에… 반가운 고랭지 당근

    채솟값이 계속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10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서 당근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8월 1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당근 20㎏ 한 상자 가격이 지난해 대비 34.9%, 평년 대비 154.6% 폭등한 9만 3000원 선까지 올랐지만 이날 현재 6만 7600원 선으로 안정됐다. 평창 연합뉴스
  • 경찰, 금품수수 등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압수수색’

    경찰, 금품수수 등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압수수색’

    경찰이 금품수수와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진하 강원도 양양군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8시 50분부터 양양군청 군수실과 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집행 중이다. 경찰은 김 군수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민원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김 군수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 신고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신고서 접수 당일 김 군수의 탈당계를 처리했다. 양양지역 시민단체인 미래양양시민연대 대표는 지난 8일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제출했다.
  •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에 ‘새 둥지’

    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의 춘천 이전을 공식화한다. 시는 30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WT 본부 춘천 이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WT 집행위원이 참석하고, 앞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개막식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선포식은 집행위원을 비롯해 전 세계 213개 회원국에 WT 본부가 춘천으로 이전한다는 것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시는 송암동 시유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100㎡ 규모의 건물을 2028년 10월 완공한 뒤 WT 본부에 30년 동안 임대할 계획이다. 건물 건립에는 국비 70억원·도비 30억원·시비 120억원 등 총 22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다음 달 시의회에서 WT 본부에 임대할 건물을 건립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 내년 설계에 들어가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의 지원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WT 본부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시의원들이 적지 않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회 승인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며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로서 우뚝 서 그 역
  • “세계 춤꾼 한 자리에”,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세계 춤꾼 한 자리에”,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24’의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가 27일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의 퍼레이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까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는 세계인의 춤과 음악 등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열렸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행진하며 각 나라의 전통 음악부터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까지 다양한 음악에 맞춰 K-팝 댄스, 풍물놀이, 전통춤, 스트릿댄스 등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퍼레이드는 전 세계 춤꾼들이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라며 “올해 축제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47팀, 2000여명이 천안에 모여 언어와 국가를 초월한 춤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치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 김철수 전 속초시장 등 ‘속초 대관람차 특혜 제공’ 혐의  기소

    검찰, 김철수 전 속초시장 등 ‘속초 대관람차 특혜 제공’ 혐의 기소

    김철수 전 속초시장이 강원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업체선정 관련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김 전 시장과 간부급 공무원 A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관광 테마시설 설치를 맡을 업체 선정 과정에서 평가 방법을 임의로 변경하는 등 해당 업체가 민간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하고, 해당 업체가 관련 법령에서 요구되는 절차를 무시한 채 관광시설을 설치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업체 회장 B씨와 대표이사 C씨에게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배임, 업무상횡령,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상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B씨 등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12억원의 회사 자본금을 가장 납입 후 은행으로부터 30억원에 이르는 대출금을 가로채고, 회사자금 4억원 상당을 유용했으며, 회사 자금 약 11억원을 계열사에 부당 지원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김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고,
  • 세 모녀 추행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집행유예’…검찰은 항소

    세 모녀 추행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집행유예’…검찰은 항소

    친분 관계로 자기 집에 놀러 온 30대 여성과 어린 두 딸 등 세 모녀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이웃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민형 지원장)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8시 34분께 자기 아파트에 놀러 온 30대 이웃 주민 B씨와 식사를 겸해 술을 마신 뒤 이후 B씨가 잠이 든 사이 함께 온 B씨의 10대 두 딸에 이어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자기 집 작은 방에서 B씨와 큰딸이 잠이 든 틈을 타 B씨의 큰딸과 작은딸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작은 방에서 잠이 든 B씨를 추행하며 밤사이 세 모녀를 상대로 추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재판부는 “평소 친분으로 집에 놀러 온 지인과 그 자녀를 성범죄 대상 삼아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들 역시 오랫동안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 ‘시각예술 향연’ 강원국제트리엔날레 평창서 개막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4’가 26일 강원 평창에서 개막했다. 국제트리엔날레는 3년 주기로 열리는 시각예술축제로 강원도가 주최하고, 평창군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을 주제로 한 올해 국제트리엔날레는 22개국 작가 85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27일까지 열린다. 고동연 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감독은 “생태계 안 비가시적 네트워크와 상호작용 등에 대한 관심을 예술적 실천으로 구현함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작가들이 내놓은 작품 200여점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메인홀·파빌리온을 중심으로 월정사 대법륜전, 진부시장 등에서 5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 신라 장군 이사부 개척정신 기리는 삼척… 독도 수호 의지 함양

    신라 장군 이사부 개척정신 기리는 삼척… 독도 수호 의지 함양

    강원 삼척시가 이사부 장군을 기리기 위한 선양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사부는 신라시대 실직주(현 삼척)와 하슬라주(강릉) 군주를 지내면서 우산국(울릉도·독도)을 복속시킨 인물이다. 삼척시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을 이달 초 정식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정하동에 위치한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연면적 3274㎡이며 이사부관, 독도체험관, 웰컴센터, 라이브러리카페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사부관에서는 삼국시대 신라가 치열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산국을 복속시켜야 했던 이유와 동해를 평정하는 이사부의 진취적인 기상을 실감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기 512년 6월 이사부는 우산국으로 향했다. 20대 초반의 젊은 왕족 이사부는 출정에 앞서 거칠고 사나운 우산국 사람들을 잠재우기 위한 비상한 전략을 세웠다. 우산국에 닿은 신라 수군의 함선에는 사자들이 함께 실려 있었다. 이사부는 우산국 사람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사자를 풀어 모두 죽이겠다고 위협했고 우산국 사람들은 곧 백기를 들었다. 그러나 우산국 사람들을 겁먹게 한 사자들은 실제가 아닌 나무로 깎아 만든 목우사자였다.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시킨 뒤 신라는 동해 지역을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북진 정책에도 성공했다
  • “삼척을 수소 도시, 1000만 관광 도시,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삼척을 수소 도시, 1000만 관광 도시,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순조로운 수소산업 육성 수소 연계형 타운하우스 11동 조성 내년 액화수소 신뢰 평가센터 완공 수소 생산~활용 전 주기 플랫폼 추진 관광객 천만명 유치 시동 죽서루 국보 승격·해랑 영화제 호평 루지공원·정라유원지 리조트 개발 역사·문화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 강원 남부권 교통망 개선 동해선 철도 삼척~포항 12월 말 완공 동해시 연결 땐 부산까지 전철 개통 삼척~영월 고속도 예타는 연내 결론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리겠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수소에너지 거점 도시, 1000만 관광 도시,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수소에너지 거점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2019년 수소 연구개발(R&D) 특화 도시 지정, 2020년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난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조사) 통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수소 도시임을 증명했다. 강원 1호로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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