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가는 공부머리 기르는 방법은?
작년에는 물수능, 올해는 불수능 뉴스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혼돈스럽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나 물수능이나 불수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은 ‘공부머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우리는 오직 학습 측면에만 관심을 두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다. 그래서 수많은 공부법, 다양한 암기법, 효과적인 노트 필기법 들이 쏟아져 나오고, 학부모들은 공부 잘한다는 학생들이 가는 학원을 수소문하고, 그들이 쓰는 문제집을 따라 사고, 유명한 과외선생님을 찾곤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전교 1등이 다니는 학원을 다니고, 그들이 사용하는 문제집을 사고 그들만큼 긴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데 내 자녀의 성적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아니, 오히려 한두 달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다가 성적이 점점 떨어져 가면, 자녀는 처음 가졌던 의욕마저 잃고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고 지쳐가곤 한다. 학부모도 학생도 머리가 나쁘다면서 IQ를 탓하기도 한다.
같은 학교, 같은 학원, 같은 선생님, 같은 교재로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접하는 다른 예를 통해 ‘공부 방법’을 생각해 보면 답은 오히려 쉽게